[E*5 KAIST 18기 News] NFT 와인 거래소 운영 블링커스, 팁스 선정…2년간 7억 자금 확보

2021년 상반기 E*5 KAIST 최종 진출팀 :블링커스 팀 소식을 전합니다.

팁스는 정부와 민간투자사가 함께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지원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블링커스는 팁스 운영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총 7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블링커스가 운영하는 ‘뱅크오브와인’은 판매 가치가 높은 와인을 투자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와인 투자 거래소이자, NFT를 통해 와인에 대한 소유와 경험을 인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블링커스는 국내 주류법상 개인이 와인·주류를 현물로 직접 거래할 수 없는 문제에 주목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현물 와인 NFT 교환권을 발행해 와인이라는 매력적인 투자처에 누구나 쉽게,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정품 와인에 대한 소유권·경험 인증 문제를 NFT 현물 교환 이후 대체 발급되는 M-NFT(Memorial-NFT, 기억·추억을 보관할 수 있는 상징적 NFT)를 통해 해결했다.

M-NFT로 개인은 웹3.0 시대에 걸맞은 포트폴리오 형식의 가상 와인바를 구성할 수 있다.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와인 경험을 인증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테크월드뉴스(http://www.epnc.co.kr)                                                                                                              > 기사 더보기

KAIST-BORN TIPS STARTUP MAP v 1.9


KAIST-BORN TIPS STARTUP MAP이 V 1.9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2021년1월~9월까지 TIPS선정되었던 기업 중 KAIST 출신 스타트업들을 정리하여 제작하였습니다. 2021년 하반기 29개사 추가되어 전체 TIPS 선정 Startup 중 약 15.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탭을 클릭하시면 Map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받은 파일의 로고를 클릭하시면 기업 홈페이지로 연결되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5 KAIST 18기 News] 플로틱·테크타카, 물류로봇 솔루션 협력…“풀필먼트 센터 자동화 혁신”

2021년 상반기 E*5 KAIST Activity 우수팀:모라벡 팀인 플로틱의 소식을 전합니다.

자율주행 물류로봇 스타트업 플로틱(대표 이찬)과 풀필먼트 테크 스타트업 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이커머스 물류센터 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로봇 솔루션 개발 협력에 나선다. 양사 모두 네이버 D2SF의 전략투자를 유치한 곳이다.

양사는 최근 플로틱의 자율주행 로봇 2대와 테크타카의 통합 물류 IT 플랫폼 ‘아르고(ARGO)’와 연동해 출고 실제 물류센터 환경에서 자동화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로틱은 물류센터에서 작업자의 업무를 대신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 로봇을 통합 관리 및 최적화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도 함께 개발 중이다.                                                                                                                                                                                                                                                                                                       > 기사 더보기

[E*5 KAIST 18기 News] 물류창고용 로봇 개발사 ‘플로틱’, 풀필먼트 스타트업

2021년 상반기 E*5 KAIST Activity 우수팀:모라벡 팀인 플로틱의 소식을 전합니다.

풀필먼트 스타트업 두핸즈가 물류 창고용 로봇 개발 업체 플로틱과 협력, 물류 로봇을 활용한 풀필먼트 자동화 프로세스를 공동 개발한다.

플로틱은 로봇 자율주행 이동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물류 창고에서 작업자 업무를 대신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로봇, 이들 로봇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관제 서버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두핸즈는 용인 아레나스 물류센터에 위치한 품고 풀필먼트 센터(FC)에서 플로틱과 협업한다.

                                                                                                                                                                                                                     > 기사 더보기

[Startup人터뷰]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하여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디보션푸드’의 박형수 대표

이번에 만나볼 기업은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디보션푸드입니다. 디보션푸드는 박형수 대표님을 비롯하여 식품 영양 전문가들이 모여있으며 다른 대체육과 달리 소재까지도 만들며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으며 원하는 영양소를 넣고 뺄 수 있어 많은 식품 대기업들과의 콜라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형수 대표님은 2021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로도 선정이 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디보션푸드의 박형수 대표님을 만나보겠습니다.

디보션푸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식물성 대체식품을 연구/제조하는 주식회사 디보션푸드 입니다. 디보션푸드는 식물성 대체육 개발을 통한 사회기여를 목적으로 하며, 동물성 육류를 생산하며 생기는 환경오염 문제를 절감하고 시민들의 개선된 영양 상태를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보션푸드는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영팀 4명, 연구팀 4명, 마케팅팀 3명, 공장운영팀 3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저는 시카고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분자요리 관련 CDP(파트장)이력을 가지고 식물성 대체육 기본 특성에 대해 연구 중 카이스트 SE MBA 진학하여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COO 이용민 이사는 시카고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고 식물성대체육 개발 총괄 및 식물성 지방 구성물, 식물성 결착 기술을 연구하며 식품과 관련된 경험을 지닌 인재들로 포진되어 있습니다.

동물성 육류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식물성 대체육이라는 거강한 식품, 환경을 생각한 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디보션푸드로 보입니다. 대표님을 비롯하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CTO이자 COO이신 이용민 이사님을 필두로 식품공학, 영양학, 화학 등의 다양한 전문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디보션푸드를 더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보션푸드가 해당 아이템을 창업아이템으로 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미국에 있을 때 축산업이 만드는 환경오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축산업의 높은 수요를 나눠 줄 수 있으면 환경오염률이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솔루션으로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구 중에 다양한 회사에서 제품이 출시 되었고 분석결과 기존에 있는 식물성대체육의 영양성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축산업이 발생시키는 환경문제 그리고 소비자에 대한 건강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솔루션은 식물성 대체육이라는 강한 확신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선정하였습니다.

대표님이 미국생활에서 느낀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육식이 일으키는 환경문제에 주목하여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이네요.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문화가 익숙하지 않지만 디보션푸드의 식물성 대체육에 대해 궁금증이 생깁니다.

기존의 식물성 대체육과 달리 디보션푸드 대체육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저희 디보션 미트의 특징은 영양성에 있습니다. 실제 소고기의 경우 100g 당 칼로리가 약 290칼로리이며 타사 제품들의 경우 소고기보다 약 20~30 칼로리가 높게 측정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반해 디보션 미트의 경우 210칼로리로 낮습니다. 또한 나트륨 역시 타사대비 30~40%의 수준으로 낮게 제품을 생산하며 0%콜레스테롤을 자랑합니다.

또한 기존에 한국에서 판매되는 식물성 대체육보다 맛, 향, 색변화 등 실제 고기와의 특성 및 질감차이가 가장 흡사한 연구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육이라 생각하면 당연히 더 건강하고 칼로리가 낮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그에 비하면 디보션푸드가 개발한 디보션미트는 영양을 고려하며 칼로리도 더 낮고 맛도 고기와 유사하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가게 됩니다.

해외시장에서 대체육이 하나의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대체육에 대해 관심 없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 가운데 대체육의 장점을 어떻게 알리고, 비용적인 측면도 고려하여 B2C를 확장할 수 있을까요?

저희는 처음부터 B2B2C의 사업모델로 사업 진행방향을 잡았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국내 대체육 시장은 극 초반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자주 소비하는 식품에 디보션미트 소재를 제공함으로서 식물성 대체육이 실제 고기와 이질감이 적으며 영양적으로 높다는 소비자 경험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디보션푸드는 HMR, 레트로트, 밀키트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와 협업하여 다양한 제품을 출시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 제품포장에는 모두 X 디보션푸드가 함께 인쇄되어 제품이 출시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희가 출시하는 초기 제품은 첫 제품이므로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고 영양성 제품을 개발하였기 때문에 해외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식물성 대체육 소재부터 개발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B2C제품을 다양한 가격대로 출시 할 수 있게 모든 연구와 준비가 끝난 상황입니다.

디보션푸드가 여러 식품 대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대기업과 함께 했을 때 어떤 효과를 예상할 수 있을까요?

위의 4번문항에 답변드린 것과 동일하게 초기 스타트업이 빠르게 마케팅 및 제품을 확장시킬 수 있는 자금과 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디보션푸드는 유통망을 가지고 다양한 제품을 제조 혹은 판매하는 회사들과 X디보션푸드 협업제품을 통해 디보션푸드의 대체육(원료)를 사용하면 품질이 좋다는 소비자경험을 보다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체육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므로 알려진 식품 기업들과 콜라보하는 모습이 인식변화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대체육에 대해 알리고 익숙해졌을 때 디보션미트에 대해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게 되며 더 신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체육 시장은 미국에서 이미 비욘드미트 같은 기업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기업을 넘어서고 디보션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대체육을 연구/ 제조하는 회사에서 아직까지 완벽하게 고기랑 흡사한 제품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초기 연구부터 모든 식자재의 질감, 향, 맛을 모두 측정하여 정량화 시켰고 위의 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고기와 완벽하게 흡사한 제품을 가장 빠르게 개발할 연구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영양성을 입증하거나 임상을 하는 곳이 없어 실제 고기 외에 낼 수 있는 영양성을 추가로 넣고 임상데이터를 만들어 저희가 원하는 여러 효능이 입증된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제품이 현재 다짐육형태가 최선입니다. 저희는 여러 융합기술을 이용하여 실제 구워먹을 수 있는 제형을 연구 중에 있으며 어느 회사보다 빠르게 공개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아직까지 개발을 하는 식자재이므로 가장 빠르게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디보션푸드의 체계적인 연구와 데이터를 축적해가며 계속해서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다보면 미국의 비욘드미트보다 주목받는 날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품이기에 고려할 것이 많지만 디보션푸드만의 기술로 위에서 말씀하신 점들을 보완하다 보면 전세계의 대체육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보션푸드가 설립된 지 아직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시리즈A를 투자받고, 투자누적액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우선 식물성 대체육의 높은 성장가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는 2017년에 연구를 시작하여 2018년에 법인화 되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저희 회사를 보고 왜 이걸 만들어? 라는 인식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비욘드 미트의 상장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가 있었고 따라서 미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저희 회사에 관심이 쏠렸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희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는 정량적으로 분석된 연구 지표(기술력)입니다. 실제고기를 여러 측면에서 분석 한 뒤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숫자 및 그래프 화를 시키고 디보션 푸드의 모든 식재료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고기와 비교하며 제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들 수 있는 여러 자재들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펀딩을 성공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두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개발(ESG)인데 디보션푸드는 그 특징을 잘 살려 환경과 사회까지 생각하는 기업이기에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대체육 시장도 점점 발전하며 전반적으로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대체육 개발 기업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디보션푸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디보션푸드의 단기적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가 올해 10월 첫 제품이 출시됩니다.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희 제품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싶습니다. 또한 첫 식물성 대체육 제품의 파생 제품인 만두, 떡갈비, 스테이크 제품 등으로 식물성 대체육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군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위의 과정을 통해 저희가 내년 하반기에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므로 재무제표에서 당당하게 보일 수 있는 좋은 숫자들을 만들어 디보션푸드를 확장시키는 것이 현재의 목표입니다.

디보션푸드의 첫제품이 기대됩니다. 대체육의 맛이 과연 일반 육식과 비교했을 때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대체육으로 만든 여러 식품들도 기대가 됩니다.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이 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시리즈B투자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보션푸드가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디보션푸드는 소고기 제품 외에도 돼지고기, 닭고기, 참치, 계란 등의 제품을 만드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순 식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식자재로 인식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위의 인식변화를 통해 저희가 최초에 목표했던 소셜 미션인 식물성 대체육 개발을 통한 사회기여를 목적으로 하며, 동물성 육류를 생산하며 생기는 환경오염 문제를 절감하고 시민들의 개선된 영양 상태를 달성하는 것을 이룰 것입니다. 또한 디보션푸드는 소재를 만들기 위해 생산 공정 라인까지 개발을 한 상황이므로 빠르게 해외 진출을 통해 여러 나라에 우리나라의 좋은 식물성 대체육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디보션푸드는 아직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스타트업이지만 식물성 대체육으로 많은 대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여러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디보션푸드의 박형수 대표님은 2021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로도 선정되었습니다. 국내시장에서는 아직 대체육에 대한 문화가 미미하지만 비건, 건강한 삶, 지속 가능한 발전(ESG) 등이 점차 요구되기에 디보션푸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또한, 식품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단순히 대체육을 개발할 뿐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는 요소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쓰고, 데이터 수집을 통해 더 나은 프로세스를 만들고 있는 점도 중요한 점으로 보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며 사람들의 건강도 고려하는 디보션푸드의 디보션미트. 식품 기업들과의 콜라보를 넘어서 디보션푸드로 세계의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디보션 푸드의 박형수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Startup人터뷰] 로봇의 자율주행 이동기술과 다중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 기술로 물류창고용 로봇 개발사 ‘플로틱’의 이찬 대표

이번에 만나볼 팀은 2021년 상반기 E*5KAIST Activity팀으로 선정된 플로틱(전 모라벡)입니다. 플로틱은 물류창고용 자동화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물류 창고에서 사용하고 있는 창고관리시스템(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플로틱은 초기임에도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 네이버D2SF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지금부터 플로틱의 이찬 대표님을 만나보겠습니다.

플로틱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플로틱 대표 이찬입니다.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창고 내 인프라 변경 없이 작업자의 노동 강도를 줄이면서도 작업효율을 대폭 늘릴 수 있는 이동 군집 로봇과 관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KAIST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네이버랩스, 배달의민족, 트위니에서 물류로봇과 관련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공동창업진은 네이버랩스 로봇틱스 인턴을 함께 거친 멤버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실행력과 성장 잠재능력을 인정받아,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네이버 D2SF에서 투자를 유치했으며, 고객과의 PoC를 통해 솔루션을 뾰족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대표님의 폭넓은 경험이 창업에 있어 대표님의 역량뿐 아니라 기술력을 지닌 좋은 팀원들을 만나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의 경험이 물류자동로봇화와 이어져 지금의 플로틱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5KAIST에 참여했을 때와 다르게 회사명을 바꾸셨는데 이유가 있으신가요?

E*5 참여 당시에는 모라벡 이라는 이름을 썼는데, 팀을 뭉치게 한 문장인 “사람이 잘하는 일은 로봇이 못하고, 로봇이 잘하는 일은 사람이 잘한다”라는 역설의 주인공인 한스 모라벡의 이름을 차용했습니다. 대회를 통해 창업 아이템을 결정하고, 종료 후 실제 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회사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고 싶은 세상의 모습을 담은 이름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나와 사내 공모전을 통해, Float + Robotic을 합쳐 Floatic이라는 이름을 정했습니다.

플로틱은 물건들이 로봇 위를 유유히 흐르는 모습들을 형상화 한 모습이고, 딱딱한 Robot의 이미지가 아닌 친숙하고 유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은 저희 회사의 생각도 담겨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이미지로 받아들여진다는 평가를 받아, 잘 지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라벡이 팀을 끈끈하게 만드는 이름이라면, 플로틱은 팀이 추구하고 만들어나가는 비전을 담은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기사를 보았을 때, 다른 팀인 줄 알았는데 플로틱이 모라벡이라는 것을 듣고 놀랐습니다. 플로틱의 이름이 로봇자동화와 더 연관이 있고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플로틱이라는 회사명으로 물류로봇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여 더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로틱이 해당 아이템을 창업 아이템으로 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E*5 참여 기간 중에 해당 아이템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더 정확히는 최종 발표 1주전에 아이템을 확정하였습니다. E*5 참여 전에는 뚜렷한 아이템 없이 참가하였지만, 사람은 사람이 잘하는 일을 하고, 로봇은 로봇이 잘하는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 합리적이며 시장기회가 있다는 일념으로 대회를 통해 아이템을 정하고 검증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저희 회사 특유의 강하고 영리한 실행력을 통해서, 필드리서치는 기본이고, 직접 밤샘알바도 뛰어보고, 로봇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만들어 시나리오를 검증하기도 하고, 밖으로 나가 설문지를 돌리며 검증해나갔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세운 기준은, 1) 고객의 니즈가 확실해야하고 2) 시장이 열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3) SOTA(State of the art: 최첨단기술)가 아닌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제품이 가치를 인정받는 사업 이어야 했습니다. 이 기준으로 마지막으로 검증해본 것이 이커머스 물류창고 내 작업자분들의 Physical한 Painpoint이었고, 시장의 크기와 필요한 기술을 고려해봤을 때, Edge Point를 만들면 충분히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아이템으로 정했습니다.

참여기간 중에 아이템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일은 다반사로 있는 일이지만 계속해서 아이템을 검증하는 것은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발표 전 아이템을 바꿔 성공하는 일은 드문 케이스지만 그동안의 경험들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던 일로 보입니다.

팀원을 어떻게 모으게 되고,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나요?

저는 어릴 때부터 프로젝트를 주도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에 큰 흥미를 느꼈고, 세계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자연스레 프로젝트를 만들고 사람을 모으고 리딩하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대학 진학 이후, 물류 로봇 스타트업 초기멤버로 함께 하면서부터 스타트업과 로봇을 접하게 되었으며, 기계 하나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 전자, 컴공 심지어 인문학까지 시너지가 나야하고, 그래야 생존할 수 있는 로봇 스타트업에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배달의 민족을 거치면서 국내 최초 실외배달로봇 서비스를 런칭하는 경험을 해봤고, 네이버랩스 때는 PoC 수준의 로봇을 만드는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네이버랩스 당시, 프로젝트를 리드하면서 내내 팀워크가 좋았고 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여러 분야의 시너지가 중요한 분야에서, 이런 좋은 팀으로 창업에 도전하지 않으면 크게 후회할 것이라 확신했고, 서로 간에도 그런 의견을 주고받아, 후회 없이 창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컬쳐핏, 메타인지능력, 성장성에 핏이 잘 맞는 분들을 모셔 함께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경험을 했던 분들이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 좋은 팀원들을 만나는 것은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입니다. 로봇 기술력을 갖추고 스타트업 같은 분야에서의 서로 합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결국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E*5 KAIST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고, E*5 KAIST를 통해 배운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창업을 결심하고 나서, KAIST 출신으로써, 혹은 기술창업에 있어서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고민 없이 참여하게 되었고, 대회 참가의 목표는 팀빌딩과 아이템 발굴이었습니다. 애초에 참여할 때부터, 순위에는 크게 염두해 두지 않았고, 팀이 얻어가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명확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활발하게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대회를 통해 배운 점은 끝없는 성장뿐만 아니라, 그 방향성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부딪히고 날카롭게 다듬어 가야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우리 팀원분들이 그걸 멋지게 해낸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E*5KAIST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창업팀들을 배출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필드에서 일하는 창업전문가들의 멘토링을 거치며 창업아이템을 수정하고, 보완하며 성공하는 케이스들도 많았습니다. 수상여부를 떠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고, 코칭을 받기에 플로틱을 비롯한 많은 팀들이 참여하며 법인설립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벤처스를 포함하여 여러 투자사로부터 시드투자를 단기간에 받게 되었는데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IR은 Investor Relations의 약자인데, Relation의 관점에서 본다면 결코 단기간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2년 전부터 스타트업과 VC에 관심이 있었고 실제로 근무했던 이력이 있어서,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형성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빠르게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팀의 핵심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실행력 기반의 영리한 성장이 가능한 사람들만 모였고, 그 부분이 투자자를 만나 뵙는 접점마다 느낄 수 있도록 내부 브랜딩이나, 외부 PR을 준비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접점을 만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E*5 KAIST를 통해서 다양하고 깊은 접점을 자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네트워크도 무시할 수는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대표님께서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게 되었고, 그렇게 쌓인 점들이 장점을 작용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E*5KAIST에서 만나게 된 멘토들의 영향도 컸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기존 AI기반 물류 관련 스타트업과 차이점 및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3PL이나 풀필먼트 물류 스타트업과의 차이점을 논하는 것 보단, 해당 스타트업의 경우 저희의 타겟 고객사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물건의 실제 움직임을 다룬다는 것이 특징일 것이고, 가장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움직임을 계산하고, 만들고 표현하는 것은 저희 회사만이 가진 장점이자 물류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물류 스타트업들은 플로틱에게 경쟁사가 아니라 고객사가 되는군요. 플로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류 관련 스타트업들과 협업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물류 로봇 서비스의 지평을 넓혀갈 것을 기대합니다.

플로틱의 단기적 목표는 무엇인가요?

일단 차후 1년은 잠재고객사와의 PoC와 Pilot 테스트를 통해, 로봇 서비스의 필수 요소들을 도출하고 2년 뒤인 23년 하반기에는 실제 프로덕트 출시를 하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플로틱이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Expand Your World는 저희 비전입니다. 인터넷이 사람들의 지식적 한계를 넓혔듯 로봇은 사람들의 물리적, 시간적 한계를 넓힐 수 있는 유일한 객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로봇이 아니라서 불가능했던 일들을 쉽고 직관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여금, 작업자, 관리자 더 나아가서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수행할 수 있는 한계를 크게 넓힐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로봇자율주행기술을 기반으로 다중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플로틱은 물류창고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창업자와 경영진들의 물류 로보틱스 경험과 로봇 기술력이 뒷받침되어 플로틱을 만들었고, E*5KAIST에 참여함으로써 아이템을 구체화시켜 창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창업한 지 얼마되지 않아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한 여러 투자사들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었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내년 상반기까지 검증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플로틱의 로봇 기술력은 이미 인정을 받고 있기에 빠른 시일 내에 실제 제품을 출시하며 물류 로보틱스 분야를 더 발전시킬 플로틱을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플로틱의 이찬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Startup人터뷰]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플랫폼 CART-I(카트원)을 통해 심장질환자의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는 ‘스카이랩스’의 이병환 대표

이번에 만나볼 기업은 AI 기반 심장 모니터링 플랫폼 카트원(CART-I)을 개발한 스카이랩스입니다. 스카이랩스는 카트원이라는 반지를 통해 심장 이상을 모니터링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이용해 서비스까지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독일을 비롯한 해외국가에서도 협업을 함께 진행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도 나아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지금부터 스카이랩스의 이병환 대표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스카이랩스와 대표님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스카이랩스는 병원 밖의 만성질환 환자분들에게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러한 서비스와 플랫폼의 첫 형태로써 현재 스카이랩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이 CART-I(카트원)이라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이용한 부정맥 모니터링입니다. 스카이랩스의 부정맥 모니터링은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조작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인 CART-I을 이용해 질병의 진단과 모니터링에 필요한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딥러닝 처리를 통해 질병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저는 스카이랩스를 창업하기 전 삼성전자에서 5G 이동통신 기술 세계 최초 개발을 주도한 리더입니다.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 전자공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이동통신/무선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신호 처리에 대한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쌓았습니다.

대표님께서 삼성전자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이용해 심장질환자들에게 필요한 부정맥 모니터링인 CART-I이라는 웨어러블기기를 만드셨습니다. 모니터링 뿐 아니라 치료를 연계해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CART-I이 작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웨어러블기기가 활성화된 시대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이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부정맥 증상으로 인해 응급실을 가게 됐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룻밤을 응급실에서 보내고 아무 이상 없다고 퇴원하게 됐을 때 부정맥에 대한 경각심과 부정맥 진단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지금 스카이랩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CART-I처럼 일상 생활에서 만성질환을 모니터링해주고 병원과 연결해줄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창업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이상이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현대인들은 과로 등의 문제로 생각보다 심장질환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부정맥은 뇌졸중 등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기에 예방이 중요한 병입니다. CART-I은 무심코 넘겨버릴 수 있는 증상을 캐치하고 만성질환자들은 모니터링을 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기인 것 같습니다.

카트원 및 작동원리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카트원은 사용자의 손가락에 착용해서 자동으로 다양한 생체신호를 수집할 수 있는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입니다. 그런데 의료기기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작은 부분만을 설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눈에는 카트원이 하나의 의료기기 제품의 형태로 보이지만 실제로 카트원은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후 딥러닝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 분석되는 매우 복잡한 시스템/플랫폼입니다. (이런 이유로 스카이랩스는 스스로를 의료기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닌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카트원은 다양한 생체신호 수집이 가능한데, 대표적으로 심전도 신호라고 불리는 ECG 신호와 광용적맥파라는 한국어로 표현되는 광센서 PPG 신호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ECG 신호는 심장을 구동하는 원천이 되는 전기 신호로 심장의 리듬을 파악하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신호인데 반해 부정맥을 제외한 다양한 질병을 모니터링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카트원에서는 광센서를 이용하여 빛을 손가락에 투사하고 반사되는 손가락 동맥에 흐르는 혈류 신호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다양한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신경계질환의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바탕에는 사람이 인지할 수 없는 다양한 특징(Feature)들을 탐지할 수 있게 해주는 딥러닝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위에서 의료기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위의 설명을 들으니 CART-I은 의료기기를 넘어서서 알고리즘을 거쳐 분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네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하여 신호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데이터를 추출하는 프로세스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 데이터를 보고 의료진과 협업하여 나아가는 플랫폼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작은 반지 하나가 정말 큰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카트원에 대한 특징 및 장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카트원은 본질적으로 사용자의 조작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연속모니터링 의료기기입니다. 사용자가 일상생활 중에, 심지어 수면 중에도 카트원은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불편함 없이 연속적으로 수집해서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속모니터링은 사용자의 조작에 따른 불편함을 제거시켜서 대량의 데이터 수집을 가능하게 합니다. 거의 모든 만성질환은 스크리닝, 진단, 사후모니터링 등에 있어서 많은 데이터와 데이터의 추세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카트원이 가진 연속모니터링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부정맥 환자 또는 의심 환자의 경우 부정맥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가능한 장기간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나와 있는 제품들은 기기를 직접 조작해야 하거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단기간 사용하거나, 많은 비용과 시술을 감수하고 체내에 삽입하는 방법들입니다. 카트원은 기존 제품 대비해서 조작이 필요 없고, 편안하게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많은 비용이나 시술이 필요없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워치는 제공되는 대부분의 기능들이 의료용이 아니거나 의료용으로 허가를 받았더라도 사용자가 정자세에서 기기의 조작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대량의 일상 데이터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PPG 신호를 이용한 측정의 경우 손목에 착용하는 기기에서 정확도가 낮다는 이슈도 가지고 있습니다. 카트원은 허가된 의료기기로써 자동으로, 사용자의 조작 없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손가락을 이용한 PPG 신호 측정을 통해 정확도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실시간 딥러닝 분석을 통해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에서 구현하지 못하는 다양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카트원이 사용하는 PPG 신호는 순환하는 혈류의 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질환의 모니터링에 사용될 수 있어서 그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부정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순환기질환, 호흡기질환, 신경계질환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넓고 현재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되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같은 것으로 이상증세를 잡아냈다는 뉴스들도 있었는데요. 그것은 일부에 불가하고 정확하게 잡아내는 것은 카트원과는 비교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워치는 의료기기가 아닌 웨어러블 기기일뿐이고, 카트원은 의료기기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심방세동 등 심장질환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일상 데이터가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카트원은 그냥 끼고 생활하면서 모니터링을 하며 데이터가 자동적으로 수집되어 기기를 부착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카트원이 발달하면 심장질환 외 여러질병들도 발견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현재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카트원이 CE허가를 받으며 판매에 가능해졌는데요. 글로벌 진출에 있어 어떤 점이 어려웠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셔서 지금의 성과를 이루셨나요?

스카이랩스는 지금도 글로벌 진출 및 확장에 있어서 계속 노력하고 있는 회사이다보니 어떻게 극복했느냐 하는 질문에 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스카이랩스는 전 세계가 인정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 결과로 만들어진 제품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매우 유니크한 사용자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 자체가 그 회사의 가치를 설명한다고 믿습니다. 전 세계의 어느 누가 와서 보더라도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물론, 스카이랩스가 설립 초기부터 해외에서 인정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전세계를 누볐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긴 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해외 출장이 매우 제한적으로만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더 적극적으로 해외 출장 및 파견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랩스와 카트원이 글로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사를 보면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국가로 진출해서 여러 다국적 기업들과 협업하여 스카이랩스의 플랫폼과 서비스가 전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물론,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져서 해외출장 등이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기에 대한 규제가 있었는데요. 규제가 완화되어 종근당과 협업하여 B2C가 진행되고 있는데 판매 후 병원진료 등 헬스케어서비스 활용이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카트원을 통해 수집되고 분석된 데이터는 현재 부정맥 병원 진료에 있어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환자분들의 부정맥을 진단하거나 부정맥 환자에게 필요한 항응고제를 처방하거나 시술하는데 있어 유용한 자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기존 방식의 진단 및 모니터링에서 진단 자체가 잘 안되고 병원에서 기기를 대여하는데도 대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반해 카트원에서는 대기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고 진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환자, 확진자, 환자를 원격에서 모니터링하기 위한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격 모니터링은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카트원의 데이터로 의료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점이 심장질환자들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코로나와 관련된 부분까지 모니터링 하고 있다는 사실도 놀라운 것 같습니다. 카트원의 활용도가 다양하고 발전방향이 여러 각도로 펼쳐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정확한 진단을 하기에는 이런 웨어러블 기기들이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기기에 대한 신뢰는 좋지만 과도한 불안감에 휩싸일수도 있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어떤 점이 있고, 어떻게 보완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만성질환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있어서 소수의 측정, 일관되지 못한 데이터 수집, 사용자의 의지에 기반한 조작 등은 큰 도움이 못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의 수집을 통해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의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병원의 임상 현장에서도 만성질환의 진단을 단지 몇 번의 측정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 환자를 진단하는데 있어 혈압 몇 번 잰 것으로 고혈압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다수의 데이터 확보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보다 더 정확하고 특정 환자의 상태에 맞춤형 진료가 가능해집니다.

카트원은 본질적으로 사용자의 조작이 필요 없는 자동 연속모니터링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대량의 데이터 수집이 가능합니다. 카트원 플랫폼은 수집된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의사의 의료행위 과정에서 필요한 의미있는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짧으면 2주에 한번, 통상 한달에 한번 리포트 형태로 제공됩니다. 기기 사용자분들에게는 가능한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에 필요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UX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기기들이 가지고 있는 과도한 불안감 유발이나 과잉 의료 행위를 막고 정상적인 의료 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시로 들어주신 고혈압의 경우도 하루동안 기기를 부착하여 생활혈압을 재서 고혈압을 진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 번의 이상증세로 만성질환을 판단하기에는 오류가 있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카트원은 사용자의 조작없이 반지를 끼고 있으면 대량의 데이터들을 알아서 분석해주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사용자의 과도한 불안감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스카이랩스가 개발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사업적으로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상태로 아직 공개하기에는 이르다보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양한 순환기질환, 호흡기질환, 신경계질환 관련하여 임상이 진행 중이고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양질의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얻어지는 딥러닝 모델을 통해 스카이랩스가 다루는 만성질환은 점점 더 확대될 것이며 그 영역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트원을 넘어서서 카트투 쓰리 등이 등장하며 심장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들을 모니터링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병의 문제에서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스카이랩스가 만들어가는 의료기기 및 서비스, 그러한 플랫폼들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적으로 스카이랩스가 이루고 싶은 목표 및 비전은 무엇인가요?

최초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스카이랩스는 병원 밖의 만성질환 환자분들에게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것을 짧게 줄여서 표현한다면 Data-Driven Preventive Healthcare Company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회사 설립시부터 지금까지 스카이랩스를 “World-Best Data-Driven Preventive Healthcare Company”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세계 모든 만성질환 환자들이 쉽게 치료받고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더 적은 비용으로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만드는, 세계 최고의 데이터 기반 예방의학 회사로 계속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스카이랩스의 카트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심방세동 등의 신호를 파악하여 부정맥같은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스카이랩스의 카트원은 단순히 신체이상을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분석, 의료서비스로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그러기에 스카이랩스가 나아가고자 하는 것은 의료기기 가 아니라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기진단 등을 통해 빠르게 질병 발견을 통해 예방의학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봅니다. 또한 코로나 시대 이후 원격진료가 전세계적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에서 스카이랩스의 카트원은 여러 방면으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카이랩스의 카트원으로 많은 환자들이 더 쉽게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심장질환 뿐 아니라 여러 질병들도 모니터링하여 관리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카이랩스의 이병환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E*5 KAIST 18기 News] 물류창고용 로봇 개발사 ‘플로틱’, 카카오벤처스 등에서 시드 투자 유치

2021년 상반기 E*5 KAIST Activity 우수팀:모라벡 팀인 플로틱의 소식을 전합니다.

물류창고용 자동화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플로틱이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 네이버D2SF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플로틱은 로봇의 자율주행 이동기술과 다중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구체적으로 로봇 하드웨어와 그것을 관제하는 소프트웨어를 함께 대여해주는 서비스형 로봇(RaaS-Robot as a Service) 형태 시스템을 운영한다. 기존 물류 창고에서 사용하고 있는 창고관리시스템(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있다.

                                                                                                                                                                                                                     > 기사 더보기

[Startup人터뷰]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솔루션인 ‘Eta-ON’을 개발하고 있는 ‘에타일렉트로닉스’의 남정용 대표

이번에 만나볼 기업은 무선충전기술을 개발 중인 에타일렉트로닉스입니다. 에타일렉트로닉스는 KAIST 석박사출신 3인방이 함께 만들었으며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솔루션 개발기업으로 무선충전 기술의 혁신을 이루어가는 기업입니다.

지금부터 에타일렉트로닉스의 남정용 대표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에타일렉트로닉스와 대표님(외 CTO,CSO)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에타일렉트로닉스 남정용입니다. 저희는 2019년에 창업한 전기전자 분야의 테크 스타트업으로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솔루션인 ‘Eta-ON’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CEO인 저는 KAIST 생명과학과에서 신경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구요. 졸업 후 순수 생물학도 좋지만 IT 융합분야도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으로 자리를 옮겨 연구개발을 수행했습니다.

공동창업자이자 CTO인 여태동 박사님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에서 무선전력전송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에타일렉트로닉스를 창업하게 되었고, 홍정민 CSO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에서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LG전자 등에서 경력을 쌓다가 에타일렉트로닉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CEO,CTO 등 KAIST출신으로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각 분야에서 일하다가 함께 동업을 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KAIST 3인방이 뭉쳐 회사를 만들고 이끌고 있다는 점이 학생들에게도 특별하게 다가올 것 같네요.

해당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삼성전자에서 주로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었습니다. 소형 전자기기를 다루다보면 항상 배터리 이슈에 부딪히게 되는데요. 사소한 기능 하나를 추가하더라도 배터리 부족하다는 소리를 끊임없이 듣게 되거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배터리와 무선전력전송 기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침 여태동 CTO가 학위 과정 동안 연구했던 최대효율점추적제어법(METP) 기반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알게 되었고, 조금 더 보완해서 상용화까지 도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의기투합하여 에타일렉트로닉스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시다가 만나서 창업하게 되었네요. 남정용 CEO님은 전공과 다른 도전을 하셨고, 여태동CTO님은 전공분야를 살려 창업하신 케이스입니다. 직접 겪은 부분을 보완하고 싶은 마음이 잘 연결되어 이어진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본 후 창업하고 연구개발을 하셨기에 창업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CEO님을 비롯하여 CTO, CSO님 모두 KAIST출신인데요. 동문창업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하고, 그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삼성전자에서 무선전력전송 기술에 관심을 가지던 중, 회사동기 분 소개로 여태동 박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선전력전송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데다 창업에 대한 의지도 강하셔서 만나자마자 공동창업을 생각했죠. 홍정민 CSO는 여태동 CTO와 KAIST 학부 시절부터 친구 사이로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의 최적임자라고 판단하여 합류를 설득한 경우입니다.

모든 창업이 그렇겠지만 ‘창업’을 한다는 그 자체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기존의 안정적인 직업이나 환경을 버리고 도전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이때 한 걸음 앞으로 나아 갈 수 있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믿을 수 있는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여태동 CTO, 홍정민 CSO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아직도 삼성전자에 남아 있었을 것 같네요.

안정적으로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창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창업에 대한 열망을 계속 품으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동료를 만난다면 결국에는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동문창업이지만 무선전력전송 전문분야에서 기술력을 지녔기에 지금의 에타일렉트로닉스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대전이 아니라 경상도에 창업한 이유가 있을까요?

현재 본사는 경상북도 경산에 있고, 연구개발은 서울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 부족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보완하기 위하여 좋은 파트너가 필요했었는데요. 마침 경상북도 경산에 있는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에서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2019년 8월 정식으로 MOU를 체결하고 센터 인프라 활용을 위하여 본사를 경산으로 옮기게 되었죠.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해당 분야의 최신 장비들이 구축된 글로벌 수준의 표준 인증기관으로 지금도 큰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동문창업인데도 대전이 아닌 타지역에 자리를 잡게 된 이유가 궁금했는데 위와 같은 이유가 있었군요. 인프라가 갖춘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사업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큰 기반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본사와 서울연구소를 병행하시기에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만큼의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무선충전기술과 에타일렉트로닉스의 차세대 무선충전기술은 차이점이나 특징이 무엇인가요?

다양한 방식의 무선전력전송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지만, 현재 성공적으로 상용화되어 있는 기술은 자기유도방식 기술뿐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적용되어 있는 기술인데 실상 송신코일과 수신코일이 붙어있어야 되고, 정렬이 조금만 틀어져도 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의미의 무선전력전송 기술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희는 여기에 저희만의 제어 알고리즘, 시스템 설계, 코일 디자인을 접목하여 더 완벽하고, 더 편리한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크게 3가지 방향인데요. 무선전력전송 거리를 늘리는 등 자유도(degree of freedom)를 높여 다수의 전자기기를 동시에 비접촉 3D 무선충전하는 방향,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전력의 크기를 지금의 수 W 수준이 아닌 수백 W에서 수 kW까지 늘리는 방향, 마지막으로 송신코일과 수신코일 사이에 물이나 생체조직이 있는 경우에도 효율적인 무선전력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방향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렇게 개발한 핵심 기술들을 잘 조합한다면 훨씬 더 다양한 종류의 전자기기들을 전선 없이 코드리스(cordless)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지금은 무선충전이 가능한 핸드폰 등을 포함한 몇 개의 전자기기 정도만 코드리스형태로 충전하며 사용하고 있는데요. 현재의 무선기술은 아직 완전하지 않은 단점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곧, 에타일렉트로닉스 덕분에 다양한 전자기기들을 콘센트 연결 없이 무선충전이 가능한 시대가 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에타일렉트로닉스가 만드는 무선전력전송기술로 최대출력으로 효율성 있게 무선충전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에타일렉트로닉스의 기술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점이 있고, 그것에 대한 해결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째는 당연히 기술의 완성도입니다. 『제로 투 원』의 저자인 피터 틸은 대체 기술 대비 10배 이상은 뛰어나야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사람들이 정말 유용하고 편리하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둘째는 규제 이슈입니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 전자기기간의 간섭(EMI/EMC) 부분과 인체 유해성(EMF) 부분인데요. 실제 상용화를 위해서는 이 부분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차세대 기술들은 기준이나 측정 방법이 아예 없는 경우도 많아서, 저희 같은 경우도 무선전력전송 유관 분야의 많은 분들과 관련 이슈들을 점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들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가 규제인 것 같습니다. 헬스케어 쪽만 규제가 강한 줄 알았는데 무선전력전송 부분에서도 규제가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규제의 이슈가 잘 극복되어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편리한 기술들이 소비자들에게 연결되길 바랍니다.

현재 에타일렉트로닉스는 B2B사업의 방식으로 제조사들에게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기술을 알리기 위해서는 B2C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전략이나 계획이 있으신가요?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B2B와 B2C는 접근방법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 중심인 저희 팀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일이 정말 어렵게 느껴지거든요. (웃음) 아직은 저희가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B2C 중심의 좋은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시장을 바라보는 저희의 역량이 커진다면 에타 이름으로 고객을 직접 만나는 것도 멋진 일일 것 같네요.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생존전략이죠.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B2B를 공략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수익성을 내기는 어려운데 투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투자를 많이 유치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구요. 처음부터 엔지니어 위주의 팀 빌딩이 이루어지다보니 아무래도 사업적인 역량이 많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명확한 것도 아니고, 주제가 트렌디한 것도 아니라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회사로 보이지는 않았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 초기에 저희를 믿고 투자해주신 분들은 저희 팀이 발산하는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에 높은 점수를 주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잘 모르겠지만 치열하게 배우고 고치고 깨닫는 과정에서 머지않아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어주신 것 같아요.

테크 기반의 스타트업들은 그 가능성을 믿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에타일렉트로닉스에 투자한 투자사들도 기술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에타일렉트로닉스가 개발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저희가 주목하는 키워드는 결국 ‘에너지’와 ‘효율’입니다. 이미 여러분 주위를 둘러보시면 스마트폰, 노트북, 무선이어폰 등 배터리 기반의 수많은 전자기기가 낯설지 않으실 텐데요. 결국 이들을 한데 묶어 그리드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전력을 관리하는 문제가 중요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에 기반 하여 스마트한 파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이 저희의 다음 목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성장동력으로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효율성은 중요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 이어폰, 노트북 등은 충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큽니다. 그 가운데서 하나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된다면 편리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에타일렉트로닉스가 이루고 싶은 목표 및 비전은 무엇인가요?

의외로 많은 연구개발 조직들이 비효율적인 절차와 규제에 얽매이는 바람에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팀원들이 주도적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어야 혁신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믿는데요. 그래서 기술을 좋아하는 엔지니어들이 활발하게 의사소통하며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꿈입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많은 후배님들이 저희 회사에 오셔서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활용하여 코드리스, 콘센트에 꼽는 충전기가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에타일렉트로닉스입니다.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이 곳에서 역동적으로 일하며 기술집약적인 회사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에타일렉트로닉스는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솔루션인 ‘Eta-ON’을 통해 무선충전시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충전기가 전자기기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크기에 모든 공간에서 모든 전자기기들이 무선충전되는 시대가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에타일렉트로닉스가 기술을 개발하고 자유롭게 연구하며 더 많은 인재들과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타일렉트로닉스의 남정용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KAIST-BORN TIPS STARTUP MAP v 1.8

KAIST-BORN TIPS STARTUP MAP이 V 1.8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2021년 3월~5월까지 TIPS선정되었던 기업 중 KAIST 출신 스타트업들을 정리하여 제작하였습니다. 10개사 추가되어 전체 TIPS 선정 Startup 중 약 1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파일을 다운받아 로고를 클릭하시면 기업 홈페이지로 연결되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