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 KAIST Startup Alliance Design & Manufacturing startup summit in Pangyo 후기

이번 7월 밋업에서는 KAIST산업공학과 출신들이 만든 VMS솔루션과 디자인을 넘어선 컨설팅 컨티늄과 함께 하였습니다.

VMS솔루션은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계획·스케줄링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입니다. VMS솔루션의 김병희 대표님은 Smart Manufacturing Operation Guide for Startups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Smart Manufacturing Operation Guide for Startups -김병희 대표(VMS솔루션)


VMS솔루션은 제조업의 SCM 최적화를 위해 Planning 수립부터 설비 Schedule 생성에 이르는 SCM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여 하이테크 제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LCD 등 하이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계획 및 스케줄링 시스템 구축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를 이루는 핵심 영역으로서 MOM(Manufacturing Operation Management)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스케줄링 솔루션의 시장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존 대기업 중심에서 중견기업을 포함하여 급속히 커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15년부터 시작된 스마트 공장 보급 사업은 MES영역에서 스케줄링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6년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첫 걸음으로 미국 지사를 설립하여 VMS Global을 세웠습니다. 미국/중국 업체와 프로젝트 계약을 성공하여 미국인과 중국인을 채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인 Toshiba, 중국 신규 공장(장강메모리, JHICC 등)과 협업하고 시스템 반도체 분야로는 동부하이텍, Global Foundries, Infineon 등에 기술을 보급했습니다. 반도체 BE에는 Amkor, AME, 디스플레이로는 BOE, CSOT, CHIMEI와 함께 가고 있습니다.

제조운영에 있어서 프로세스 과정이 복잡하고 샘플제작 표준 프로세스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납기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납기 투명성이 결여되고 불필요한 잔업이 많아지며 과다한 회의시간과 부서간 정보공유의 어려움도 함께 겪습니다. 그 결과 고객의 신용도가 하락하고 제조원가 상승, 제작기간이 증가하며 대외 대응력이 저하됩니다. 그로 인해 전반적으로 경쟁력이 감소하는 악영향을 초래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테슬라 모델 3의 생산 지연 사례입니다.

위와 같은 문제점들을 방지하기 위해 VMS솔루션은 스마트 제조 공정 과정에서 효울성을 위해 제조 운영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LG CNS의 ezMES에서 재작업의 loss를 감소시키고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간을 감소할 수 있었습니다.

반도체의 경우에서도 복잡한 제조공정을 도와주고 계획/실행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자원운영 및 생산계획 공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공정에서 완성된 Wafer를 만들기 위해 여러층의 회로를 구성해야 하므로 공정이 매우 많고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것을 관리하는 것은 사람이 하기에 점점 어려워집니다. 이에 SMART OMS를 통해 복잡한 과정을 줄이고 시간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VMS솔루션의 MOZART를 통해 스마트 공정을 이루고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의 제조공정 과정에서도 VMS솔루션은 운영 시스템을 지원하며 스마트 팩토리에 맞추어 시스템을 관리합니다. 제조를 잘한다는 것은 생산량 증가, 제공은 줄어들어야 하고 걸리는 시간은 줄어들어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일별 편차들을 줄이는 것입니다.

자동화가 되면서 정보 자체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전달하게 되며 데이터의 온라인화가 이루어집니다. 설비 및 물류 제어 시스템에서도 공정의 간소화는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네비게이션 역할을 통해 제조의 스케줄링 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개입하면 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지므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자동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동화의 과정을 보면 물류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정보 자체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전달하는 자동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Autonomous Manufacturing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Autonomous Operation Management System의 과정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유사합니다. Autonomous Operation Management System에서 중요한 것은 4가지입니다.

Perception (MES)- Current WIP, EQP condition

Localization (FP)- Demand Production Target

Path Planning (Scheduling)- Setup Plan & Job Sequence

Vehicle Control (Dispatching)- Lot Dispatching(What Next, Where Next)

함께 중요한 것은 제조운영의 시장에서 유동성 있는 시장의 변화도 함께 파악해서 제조운영의 공정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Design Thinking in Action-심영신 대표(Continuum Korea)


요즘에는 디자인도 경쟁시대입니다. 기술의 평준화와 고객이 점점 똑똑해짐에 따라 니즈를 충족시키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컨티늄은 사용자 이해를 통해 가치발견에 집중하여 현실적인 솔루션을 도출합니다.

팸퍼스라는 기저귀를 아시나요? 전세계적으로 기저귀는 하기스가 No.1입니다. 그 이전까지 팸퍼스는 사용자들에게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팸퍼스의 제조사인 P&G가 Continuum을 찾아왔을 때, 컨티늄은 피앤지를 분석하고 조사하였습니다. 소비자 및 시장조사 결과 팸퍼스의 장점은 흡수력이었습니다. 그를 바탕으로 더 나아가 과연 엄마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심층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엄마들은 나로 인해 아기가 잘 자란다고 느낄 때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결과, 마켓중심의 시각에서 사람중심의 시각으로 변화하였고 아기의 성장을 돕는 기저귀로 컨셉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팸퍼스는 흡수력을 바탕으로 한 최초로 아기의 성장단계에 맞는 기저귀를 개발하여 모든 기저귀 회사들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그러나 나라와 환경, 문화적 맥락의 이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컨티늄은 이처럼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종합 디자인 컨설턴시입니다. 트렌드를 분석할 뿐 아니라 다음세대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도 고려하여 디자인 비즈니스 전략을 세웁니다. 컨티늄은 단순하게 디자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을 짜고, 브랜드 디자인. 물건에 대한 디자인, 서비스에 대한 디자인, 더 나은 시스템을 위한 구조를 완성해나가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비즈니스 전략의 균형을 찾는 것이 컨티늄의 목표입니다.

컨티늄은 디자인할 때 단순히 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만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험을 디자인-> 제품으로,브랜드로 표현하고 서비스 비즈니스로 현실화 하는 것을 고민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단일문제인가, 복합문제인가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인 Design Thinking의 과정은 문제정의 → 상황 관찰 → 방향 설정 → 솔루션 구상 → 테스트로 이루어집니다.

* 문제정의-문제의 재구성

– 기존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기

– 이미 알고 있던 것들에에 대해 의문점 갖기

– 문제 해결에 앞서, 문제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 살피기

– 문제의 근본적 원인 탐구하기

– 기술적, 현실적 한계에서 벗어나 이상 세우기

예시 1) 초중등학생들의 문제 재구성 과정

문제상황: 급식의 잔반이 많이 남는 상황에서 잔반을 줄여야 한다.

솔루션: 무지개 식판- 무지개 모양으로 아이들의 양 조절 식판에 점선으로 표시

예시 2) 리복 농구화

아마추어 농구선수들/10대 농구선수들 니즈 분석-농구화는 지금까지 점프를 잘하게 하는 신발 부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아무추어 농구선수들에게는 신발이 점프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신발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면 10대들에게는 발목을 잡아주는 안정감과 성장하기 때문에 약간은 헐렁한 신발이 필요했습니다. 분석결과, 펌프 기술을 농구화에 융합하여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의학과 소비재와의 융합이었습니다. 이 신발로 처음으로 나이키를 이겼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Design Thinking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디자인-기술융합 사례: Omnipad 인슐린 관리 시스템

형상기억합금이라는 특허만 가진 3명의 창업가가 디자인적 사고를 통해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인슐린 주사로부터 자유를 주었습니다. 꾸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문제해결이 아닌 가치 발견에 집중하여 혁신의 기회를 발굴하였습니다. 기존의 주사기나 튜브로 연결된 투여기 사용 시 느끼는 불편함과 불쾌감을 없애기 위해 무선으로 인슐린 투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피부에 직접 붙이는 인슐린 펌프로 튜브가 없는 인슐린 펌프 Omnipad와 사용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PDM(Personal Diabetes Manager)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Omnipad를 개발하기 위해 그 결과, 다양한 시선을 이해하고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력을 이용하여 인사이트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여 무선pod로 발전시켰습니다. 타기술과의 융합도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문제의 재구성 단계에서 당뇨의 치료에서 당뇨를 가지고 가는 삶. 실제로 당뇨병 환자들과 같이 생활을 해보았습니다. 인슐린 주사를 시간 맞추어 맞으려고 하며 어려움들을 직접 경험하였습니다. 병원의료진들도 관찰하여 결과를 분석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기술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새로운 펌프기술이 필요했고 각종 의료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기계의 구조 개발도 이루어졌습니다. 옴니패드는 무선 자동 인슐린 자동기구뿐 아니라 당뇨라는 큰 부위-작은 부위로 당뇨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들에게 자유를 주고, 사업은 크게 성공했고 의도하지 않은 부가가치도 만들어냈습니다. 제품 자체가 패션의 아이템화가 되기도 했습니다. 형상기억합금 기술이 아이들의 자유로 이어졌습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심영신 대표님은 세가지를 강조하셨습니다. 첫째, 잠재고객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를 만나라. 두번째, 고객 가치와 현실 사이의 갭에서 문제를 정의하라.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프로토타이핑을 해라. 이 세가지만 기억하고 실천해도 디자인의 반은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과 제조. 어떻게 보면 관련성이 모호할 수도 있지만 많은 스타트업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강의였을 것입니다. 제품의 제조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들이 많은 스타트업은 VMS솔루션의 이야기를 통해 제조공정에서의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품이나 프로토타입은 있지만 그것을 시장에서 어떻게 전략을 짜고 디자인해야 하는지에 대해 컨티늄의 여러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을 겁니다. 이번 강의가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이 되어 참석하셨던 스타트업들이 더 번창하기를 바랍니다.

12nd E*5 KAIST (`18 상반기)

KAIST 대표 학생창업지원 프로그램

E*5 KAIST (12nd)

  • 25개팀 참가

    총 64명

  • 기간

    2018. 3. 30 – 2018. 6. 8

  • 우수팀

    최우수팀 1팀 / 우수팀 2팀 / 특별상(발전상) 1팀 / Activity 우수팀 1팀


최우수팀


우수팀


우수팀


특별상(발전상)


Activity 우수팀

  • Mentors

    12기 멘토단

전화성

전화성

멘토

씨엔티테크 CEO

김기준

김기준

멘토

카카오벤처스 상무

전태연

전태연

멘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파트너

황성재

황성재

멘토

퓨처플레이 파트너

  • Seniors(선배창업자)

    E*5 KAIST에 기 참가했던 선배 창업자

오정민(1기)

오정민(1기)

(주)하얀마인드 대표

홍창기(8기)

홍창기(8기)

(주)H2K 대표

반병현(10기)

반병현(10기)

(주)상상텃밭 CTO

  • Details

    MIssion + Activity 수행


MISSION내용세부 일정Activity
Mission 1.
Business Model
비즈니스 모델 수립 통한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및 개선1박 2일 Camp로 진행(3.30~3.31)계속
Mission 2.
Customer Discovery
목표시장 이해 및 분석을 통한 아이디어의 사업화 검증교육 : 4월 10일
코칭 : 정기코칭 및 상시코칭
평가 : 5월 11일
계속
Mission 3.
Pitch Deck
아이디어의 사업계획 수립 등 사업 Overview교육 : 5월 15일
코칭 : 정기코칭 및 상시코칭
계속
MISSION FINAL 평가Overview PitchingFinal 평가 : 6월 8일계속

25개 팀 중, 1차미션을 통해 선발된 18개의 프로젝트팀은 각각의 미션 수행을 통해 각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진행하였으며, 각 미션은 교육, 코칭, 평가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미션 교육


미션 코칭 (By Seniors)


미션 평가

미션별 멘토 1인이 교육을 담당하였으며, Senior(선배창업자) 3인이 전담 팀을 정기/상시 코칭하였다. 교육과 코칭을 통하여 미션별 수행한 내용에 대하여, 평가를 통해 우수팀에게는 추가 지원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Mentoring



Teamwork


Networking



Research


Field Trip



Special Tutoring

프로그램 동안 멘토를 방문하여 멘토링(Mentoring)을 받고, 분야별 전문가와 만나 이슈를 획득하며(Networking), 창업 기업을 방문(Field Trip), 시장조사 활동(Research) 등의 활동이나 팀 미팅(Teamwork)을 가진 내용들을 Facebook 그룹에 업로드함으로써 Activity를 수행하였다.


한 번 해볼까,

E*5 KAIST

  • Photos

    3개월 간의 기록들

6/27 Startup People at Pangyo “일본의 스타트업 기업문화” 후기

“당신의 고객은 한 번만 행복해도 되나요?” 주제로 6월 Startup People at Pangyo 행사를 에우레카의 홍석영 VP님께서 열띤 강연과 토론을 해주셨습니다.

홍석영VP님은 국내외 기업들에서 인정받으며 싸이월드, 골프존, 피코마 등의 개발을 거쳐 지금의 에우레카에서 페어즈를 개발하고 담당합니다. 미국의 매치그룹에 속해 있는 에우레카에서 페어즈와 글로벌 팀의 리더로서 해외사업,마케팅 전략 등을 맡고 있습니다.


  • 일본 스타트업의 특징은 정보공유, 성공의 재현, 직원의 성장입니다.

한국의 어느 스타트업과 마찬가지겠지만 성공의 재현은 일본에서 조금 더 쉽게 성취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기업들도 위성, 인력, 로봇, 중고 매매, 금융, AI 등 사업영역에 있어서도 다른 국가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각각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잘 나가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투자금 유치나 M&A, 기업 상장인데 이는 기업 확장을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일본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비전이 최우선으로 여겨지는데 기업의 비전은 즉 고객의 가치와 연결됩니다. 일본의 벤처기업은 아래와 같이 성장해왔습니다.

제1세대: 인프라사업 투자형 모델-소프트뱅크 그룹

제2세대: 플랫폼형 웹서비스 모델, 메가 벤처-Yahoo Japan, 사이버 에이전트, DeNA 등

제3세대: Vertical 영역에 특화된 모바일 서비스- 스타트업(에우레카, ZOZOTOWN)

최근 일본 스타트업은 장인정신과 IT서비스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이는 업데이트가 느리고 기업 가치에 힘쓰는 IT서비스를 뜻합니다. 과거 일본 제조사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과거 일본의 제품은 편리하지만 구매의 이유가 약했습니다. 이제는 그것을 넘어서서 소비자가 선택하는 시장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결국, 일본 스타트업이 지향하는 것은 고객의 문제점을 해결해주거나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입니다. 비전이나 미션은 스타트업의 각 단계에 따라 다르지만 기업의 비전이 고객의 가치로 이어지는 기업이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니즈 X 구매고객수= 시장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고객은 한 번만 행복해도 되나요?”


규모보다는 로얄고객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니즈 X 재구매 고객수= 시장 성장성

앞에서 일본 스타트업의 특징 중 한 가지인 성공의 재현이 여기에서 부각될 수 있습니다. 싸게 많이 팔자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비싸게 팔기 위한 고민을 하며 니즈의 절대 모수보다 고객의 문제점에 대한 지속적인 해결에 초점을 둡니다.

고 부가가치의 지속이 시장의 크기를 결정하여 일본에서는 한 방보다도 한 번 만든 서비스가 얼마나 오래갈 것이냐가 더 중요합니다. 몇 명의 사람에게 High Value, High Price로 여러 번 팔 수 있다면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에우레카도 개발한 서비스들을 고객들이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High Value란 단지 높은 브랜드 가치나 최고의 서비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서비스가 정말로 필요한 사람한테 주어졌을 때, 고객은 서비스가 높은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High Price를 지급할 용의가 있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한 분야에서만 성공해도 가치 창출이 가능한 일본 내수 시장에서 한 방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고객 가치 창출에 힘쓰는 모습을 모입니다.

로얄 고객을 잡고 High Value, High Price를 향해 나아나는 일본의 떠오르는 기업은 바로 에우레카입니다.

에우레카-대만, 일본의 NO.1 데이팅 서비스 앱


“누구나 인생의 동반자를 찾을 수 있도록, 데이팅 서비스를 아시아의 문화로”

To help people find their life partner and make dating services a social norm in Asia. 사람들이 그들의 삶의 동반자를 찾고 데이트 서비스를 아시아의 사회적 규범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에우레카의 모토입니다.

현재, 미국의 경우 해외 온라인 데이팅 시장은 3쌍 중 1쌍이 온라인을 통해 만나고 있습니다. 일본의 온라인 데이팅 시장도 처음에는 소극적이었다가 최근 들어서는 21쌍 중 1쌍이 온라인을 통해 만남을 가집니다. 미국 규모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우레카의 “페어즈” 서비스는 아시아 TOP3 Market인 일본, 대만, 대한민국을 공략 중에 있습니다. 현재 대만과 일본에서는 페어즈가 데이팅 서비스 앱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서비스를 시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검색, 프리미엄 서비스, 추천화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AI가 추천하고 관심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관심사 기반으로 서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성인인증을 기본으로 안전을 담보해오고 있습니다. 다른 앱과 달리 24시간동안 불량유저 감시, 에우레카는 감시팀이 내부에 있어 24시간 감시 가능(in house)합니다. 특히 AI로 불량유저 감시하고 있습니다. 탈퇴 시에는 앙케이트 조사, 트랙킹 조사를 시행하여 탈퇴 원인을 파악하여 결과를 분석합니다. 결과를 보면, 보통 긍정적인 결과로 인해 탈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18500명. 이 숫자가 무엇인지 아시겠나요?

바로 2017년에 페어즈를 통해 결혼한 커플 18500 쌍(앞으로 결혼할 사람 포함)입니다.

이어지는 자유로운 토론 시간에는 페어즈에 대한 궁금증부터 일본 스타트업계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대한민국의 페어즈 유저를 늘리기 위해서는 한국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온라인 만남에 대한 불신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또한 개인정보의 유출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으로 온라인 데이팅 앱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도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과 페어즈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끝까지 열정적으로 강연해주신 홍석영 VP님께 감사합니다.

페어즈가 한국에서 데이팅 서비스 앱 NO.1이 되는 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6월 Lunch Talk : 세상을 바꾸는 창업스토리, Social Entrepren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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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startup KAIST studio 1층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이날 진행된 강연의 주제는 소셜 벤쳐 기업을 창업하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 사회를 돕고, 공익을 위해 하는 창업은 아직까진 흔치 않다. 과연 이 분야로 뛰어든 사람들은 어떠한 계기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사회적 기업가는 실제로 어떠한 일들을 할까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는 동안, 강연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연사인 Monin의 문영현 대표가 나와서 강연을 시작했다. Monin은 성인용 기저귀를 전문으로 하는 소셜 벤쳐 기업이다. 그는 원래 수익성이 강한 사업을 하였다가, 3년 전부터 공익을 위한 창업에 매진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도, 그의 창업 모델은 한결같았다. 바로 B2B (Business to Business) 였다. Monin 또한 성인용 기저귀 제조 및 유통을 통해, 수도권의 요양병원에 납품하는 B2B 모델을 갖고 있다.

 


  • 누가 사는가, 누가 쓰는가?

문영현 대표는 Monin의 놀라운 연매출 상승세를 소개하면서 이번년도에는 연매출 40억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였다. 그 비결은 바로 B2B 모델의 세 agent인 구매자, 이용자, 사용자를 잘 이해한 것이다. 성인용 기저귀의 구매자는 부모님이 요양병원에 계신 40~60대 사이의 중년층일 것이다. 그들에게는 부모님이 갑자기 편찮으셔서 요양병원에 가계신 상황 자체가 손실 프레임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저귀에 있어서 브랜드 보다는 가성비를 많이 따지게 되는 양상을 보인다. 반면 유아용 기저귀는 돈이 더 들더라도,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인용 기저귀의 단가는 기존의 성인용 기저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용자의 관점에서, 이는 반대가 된다. 요양병원의 보호자는 보통 조선족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한국어에 어눌하다. 따라서 이들은 확실한 가치가 보장되는 브랜드가 있는 기저귀를 선호한다. 이용자와 구매자의 상반된 니즈를 해결키 위해 문영현 대표는 직접 요양원에서 기거하며 문제의식을 발견하려 노력했다. Monin의 순항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agent 분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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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y social venture?

이에 이어, 소셜 벤쳐라는 낯선 영역에 뛰어들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문영현 대표가 중환자실에 들어갔을 때에, 피부가 초록색으로 변한 환자를 보게 되었다. 피부가 썩어들어가고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게다가, 그 환자분은 무연고자였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있지만, 이 지원금을 소진하고 나면, 요양원 또한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래서 그 환자는 기저귀 없이 그냥 침대 시트 위에다 용변을 해결하고 있었다. 이 광경은 문영현 대표에게 정말 큰 충격을 주었고, 무조건 가격이 싼 성인용 기저귀를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끔 했다. 사회에서 외면 받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사회적 기업 창업을 결심한 것이다.

 


  • 안전한 주사기

이에 이어, 안전한 주사기 처리기를 만드는 기업, MUNE 의 이사, 오광빈 씨가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사람들 모두가 이용하는 병원의 주사기에 주목했다. 87%의 간호사가 주사기에 의한 자상 사고를 당한 적이 있고, 간호사가 걸리는 B형, C형 간염 또한 이미 쓴 주사기에 찔려서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자상 사고에 노출되는 경위는 바로 주사기의 바늘 부분을 분리할 때이다. 또한, 정부 부처에서 주사기 재사용을 막기 위해 의료기기통합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이는 병원으로 들어간 의료기기와 나간 의료기기를 총량조사하여,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가 얼마나 되는지 관리하는 법안인데, 하루에도 수천개가 쓰이는 주사기를 일일이 세서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오광빈 이사는 주사기로 인한 자상 사고와 주사기 관리를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게 된 것이다.

 

MUNE에서 제시한 주사기 처리기는 원스톱으로 주사기의 바늘 부분과 배럴 부분을 분리해서, 바늘 부분은 손상성 폐기물 처리부로, 배럴 부분은 일반 의료 폐기물로 모이게 해준다. 간호사의 업무 환경 맞춤도 고려하여, 주사기 처리기는 카트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의 기기로 만들었다. 또한 바늘과 배럴을 아예 절삭하기 때문에 재사용이 불가하고, 주사의 규격을 자동으로 측정해, 어느 규격의 주사기가 얼마나 사용되었는지도 자동으로 추산해준다.

 


  • What it is like to be a social entrepreneur?

오광빈 이사는 어떤 사업이 사회적 기업인지, 일반 기업인지를 판별하는 것은 바로 경영자의 마음가짐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부생 때 수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타인이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한 공감을 느끼고 나서 몇 사람의 손을 덜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해보고 싶었고, 그렇게 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는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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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연사의 강연이 끝나고, 질의시간이 이어졌다. 사회적 기업이 펀딩을 받는 것이 합당한가 등의 상당히 무거운 주제 또한 다뤄졌다. 열띤 QnA 시간이 끝나고, 카이스트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SE MBA (Social Entrepreneur MBA) 코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다. 이 코스를 밟고, 자신이 느낀 사회의 문제의식을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뛰고 있는 두 연사를 보고나니, 사회적 기업가라는 직무를 마음 깊이 존경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5월 Lunch talk : 핸드스튜디오 김동훈 대표, 매출 100억보다 퇴사율 0%를 꿈꾸는 한 회사의 이야기

5월 Lunch talk : 핸드스튜디오 김동훈 대표, 매출 100억보다 퇴사율 0%를 꿈꾸는 한 회사의 이야기

지난 30일, 핸드스튜디오 김동훈 대표가 ‘매출 100억보다 퇴사율 0%를 꿈꾸는 한 회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핸드스튜디오는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업체다.

김동훈 대표는 6하 원칙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흔히 사람들에게 창업을 하려는 이유를 물어보면 보통 ‘돈벌려고’라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김 대표는 본인의 관점에서 ‘왜 창업을 하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승승장구하는 삶

KakaoTalk_Moim_6cKTvglD2NHT9WiZdbyUwYySIdfBRv김 대표는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대신,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굉장히 확실했다. ‘음반가게 사장’이 하고 싶었기에, 공부를 못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고, 음악에만 빠져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께서 점수를 1점 올릴 때마다 음반을 1장씩 사주기로 하셨고, 공부할 이유가 생긴 김 대표는 150점이나 점수를 올렸다.

가고 싶은 학교에 입학하고, 음반가게 사장은 편히 먹고살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난 후에는 음악잡지 에디터로 희망하는 진로를 바꿨다. 그런데, 군대에 다녀오고 나니 음악잡지들이 다 망해버렸다. 이후, 사회적으로도 인정받고 월급도 많이 받을 수 있는 라디오 PD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김 대표는 실제 작가에게 문하생으로 써달라는 메일을 보내기도 하고, 방송국에 들어갈 수도 있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뜻밖의 기회가 생겼다. 사내방송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방송을 판매해달라는 요청을 받게된 것이다. 큰 방송사에서 꽤 좋은 값을 받고 방송을 하게된 김 대표는 20년 만에 청취율 1위를 달성하고, 20일간 올림픽 중계를 하고, 본사 공로상을 받고, E1비자 발급조건으로 미국에 스카우트 되기도 했다. 이루고 싶은 것을 다 이뤘다고, 더 이상 행복할 선택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구조조정의 목격,  ‘왜’를 따르는 삶

그러던 중, 김 대표는 데스크가 일괄적으로 구조 조정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모두 회사에 헌신적이고 능력도 좋았던 사람들이었지만, 임금이 높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사장님의 자살까지 겪게 된 김 대표는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했다. 평생 그 일을 했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해고 되는 현실이 충격적이었다. 과연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조직에서 나의 필요성이 상충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일터라는 생산시설이 있고 사람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느라, 현대 사람들은 소모제로 길러진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 대표는 이때부터 ‘조직생활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사람은 일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서다. 미국에서 취업 오퍼를 받은 상태로 돌아와서, 대학 4학년 생활을 고민하며 보냈다.

  • 나는 이 일이 하고싶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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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평생 최면을 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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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부모님 이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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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가치관에 맞는 선택을 하려고 고민하다보니, 본인의 가치관이 ‘인간적으로 살고싶다’ 라는 것을 깨달았다. 김 대표는 미국으로 떠나지 않기로 결정 했고, 졸업과 동시에 다시 진로 고민을 해야했다. 반 년동안 다른 대학 졸업자들처럼 ‘좋은 기업에 들어가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뭐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 동안 ‘왜’가 결여된 삶이었고, 이러한 것을 좀 더 일찍 깨달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KakaoTalk_Moim_6cKTvglD2NHT9WiZdbyUwYySId0Lbb여전히 돈이 우선인 조직사회 : 우리는 돈을 왜 버는 걸까?

그렇게 떠난 유럽여행에서 김 대표는 베네치아의 화장실을 보게 됐다. 화장실처리가 힘들어서인지, 한 번 이용하는데 4~5천 원을 내야 했다. 계산해보니 화장실 문지기는 연봉 23억을 벌 수 있었다. 정말 돈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라면 베네치아의 화장실 문 앞에서 하루 종일 있는 것이 맞지 않을까?

김 대표의 두 번째 회사는 클래식 회사였다. 그곳에서는 극단적인 계급사회를 목격했다. 계급이 높은 사람들이 청소 아주머니를 대하는 태도는 ‘돈이 최고구나’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했다. 이용하는 자와 이용당하는 자가 눈에 보였다. 생산시설은 유한하고, 이를 점유하기 위해 권리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생산시설을 점유한 사람과 생산을 하는 사람들의 관계는 좋은 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자본주의 사회는 인력이 resource’로 취급되고, 여러 노동자를 비교해 언제든지 조건이 더 좋은 사람으로 갈아 끼워질 수 있다. 김 대표는 강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비싼 resource가 될 것인지,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인지’를 고민해보라고 했다. 개인적인 가치에 따라 선택이 다르겠지만, 무슨 선택을 하든지 본인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는 알고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 중심의 회사, 핸드스튜디오에 입사하다 : 회사의 성장과 추락

김 대표는 사람 중심의 회사가 있다고 해서 핸드스튜디오에 입사했다. 팀이 꾸려질 무렵에 입사하여, 그들과 인생을 공유할 수 있었다. 재미있게 일했고 회사는 성장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회사는 매년 두 배씩 성장했다. 사람도 두 배로 늘었다. 회사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하는 상황이었는데, 한 팀으로 움직였던 회사가 사람이 많아지면서 조직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다 스마트TV 시장 흐름에 영향을 받고 회사는 갑자기 추락하기 시작했다.

회사의 진정한 모습은 위기 때 드러난다고 한다. 핸드스튜디오의 모습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한해에 20~25명씩 퇴사했고,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기 때문에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웠다. 김 대표는 한계를 느끼고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보았지만, 본인의 가치관으로 갈만할 회사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전 대표님에게 회사를 받고 잘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김 대표는 잔고 50만원 짜리 회사의 대표가 됐다. 처음 시작할 때의 다짐들은 이랬다.

  • 개인의 발전과 무관한 일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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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원은 재료, 리소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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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율보다 우리의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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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시설을 독점하지 않는다.

  • 우리가 만든 룰을 지키는 중재자의 역할을 하자.

  • 부당에 적극적으로 항거하자.

  • 투자를 받지 않는다. (감시자를 만들지 말자.)

  • 퇴사율이 매출보다 우선이다. (단결할 수 있고, 재밌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

  • 우리는 돈 벌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 우린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신뢰하며 살 자격이 있다.

인간적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

김 대표는 로켓같은 회사 보다는 안락한 집같은 회사를 꾸리고 싶었다. 누군가 불행한 조직이라면, 없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하며 편안한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핸드스튜디오는 영업비가 없는 B2B 회사가 됐고, 매출은 2년 만에 60%가 상승했다.

직원들은 회사가 같이 일하기 좋은 장소로 여기고 동생을, 친구를, 전 직장동료를, 남편을 데리고 왔다. 가치가 맞고 서로를 잘 이해하는 사람들끼리 뭉치다보니 일도 더 잘 풀렸다. 출근 통보제를 적용해 원래 출근 시간인 9시반보다 늦게 오더라도 미리 통보만 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조정했고, 매주 목요일 퇴근 시간마다 카트라이더 게임 리그를 개최했다. 게임 리그는 벌써 12시즌을 맞이했고, 사람들은 쉬는 시간마다 함께 게임을 하며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한다. 모니터를 켜고 갔을 시, 빵을 사와야하고, 네 명이 같은 취미로 모이게 되면 동아리가 된다. 결혼을 하게 되면 1000만원의 지원금을 주고, 한 달에 한번은 파티를 개최한다. 회사에는 7년째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며, 반 년에 한번씩 직원 복지에 관한 내부평가를 반드시 진행한다. 내부평가 질문들은 업무가 본인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 본인의 직무에 만족하는지, 불평등하지는 않은지 등을 물어보며, 필요한 복지와 개선책과 같은 의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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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진행 중인 복지와 그 기대요인, 그리고 효과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김 대표는 한 줄로 대답한다. ‘재미있으니까.’ 목표를 위해 달리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위해 포기하는 것들이 너무 많으면 비인간적이다. 사람은 무언가를 위해 희생되는 존재가 아니다. 김 대표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고민하고 모든 선택의 기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업을 진행할 때도 인간적인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끝으로, 김 대표는 본인의 현재 목표를 설명했다.

  • 현재의 목표

    – 기회비용 줄이고

    – 조금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 조금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 실패해도 걱정 없게

    – 이렇게 살아도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목표.

김동훈 대표는 그동안의 강연과는 조금 다른 주제를 다뤘다. 기업을 운영하는 데에 있어,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김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가장 잊기 쉽지만, 가장 중요한 점을  짚어주었다. 우리나라가 경쟁적이고 불안한 회사로 가득찬 것이 아니라, 행복이 가득한 업무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

KAIST Startup Alliance-Healthcare & Blockchain Startup Summit in Pangyo 후기

2018년 가장 핫한 키워드: 가상화폐, 이더리움,비트코인,가즈아->블록체인

5월 9일. KAIST창업원 판교센터에서는 2018년의 시작과 함께 떠오르는 이슈인 블록체인 밋업을 개최했습니다. 헬스케어 블록체인 사업을 하고 있는 메디블록과 블록체인 관련 기업 투자를 위해 만들어진 파운데이션X가 함께 했습니다. 여러 스타트업들과 헬스케어 기반의 스타트업들을 초빙해 함께 강연을 듣고 블록체인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KAIST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의 관심도도 높아 많이 참여하시고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해 깊이 고찰해볼 수 있었습니다.


헬스케어 블록체인 혁명- 고우균 대표(메디블록)

메디블록은 현 의료정보 시스템에서 흩어져 있는 개인의 의료정보를 관리하는 탈중앙화 의료정보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우균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의료계에 불러일으킬 파급력에 대하여 강연하며 메디블록 플랫폼이 탈중앙화 개인건강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며 얻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하였습니다.

블록체인 기술=DLT(분산 복제 공유장부)+Smart Contract

여러 참여자들이 만들어내는 거래 내역 블록으로 만들고 앞뒤 연결고리가 있는 형태로 안에 있는 데이터 위변조할 수 없는 형태로 만들어내는 시스템입니다. 탈중앙화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참여에 대한 보상을 체계로 합니다. 현재 시스템은 중간 수수료-miner가 받는 형태로 네트워크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특성은

  • 탈중앙성: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없이 개인간 자산거래 가능, 단일실패지점(single point of Failure) 리스크x, 중개 수수료 절감 가능
  • 무결성: 모든 거래 기록이 비가역적으로 작성-
  • 신속성: 거래의 승인, 기록이 자동 실행-
  • 투명성: 모든 거래기록에 공개적 접근 가능, 거래 양성화 및 규제 비용 절감, 공개된 소스에 의해 구동
  • 보안성: 정보를 다수가 공동으로 소유하기 때문에 정보가 소실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음-
  • 확장성: 공개된 소스에 의해 쉽게 구축, 연결, 확장 가능. 스마트 컨트랙트와 연결이 용이그 중에 메디블록은 무결성과 신속성, 투명성을 중점으로 헬스케어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기준은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 4 healthcare use cases

  • clinical health data exchange and interoperability(메디블록)
  • claims adjudication and billing management
  • pharma clinical trials and population health research
  • cyber security and healthcare IOT

메디블록은 첫 번째에 주목하여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디블록이 진행 중인 사업에 조금 더 들어가보면..건강기록 데이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건강기록의 데이터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 이란 개인이 본인이나 가족의 일생 동안의 모든 건강 정보에 대해서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도구입니다.

현재의 의료시스템에서는 병원 간 환자기록 공유는 허용이 되지 않습니다. 환자가 가져가는 의료정보로 환자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병원에서 MRI 사진을 찍어서 B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환자가 그 데이터를 직접 들고 가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메디블록은 이런 데이터들을 종합하여 블록체인으로 개인의 의료정보를 보호하고 맞춤형 의료를 전개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2차 소견 원격진료까지 확대하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의료기관의 경우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객관적인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여 이를 통한 마케팅 활용하고자 합니다. 환자의 경우 중복검사 피할 수 있고 참여함으로써 1차원적인 인센티브, 개인의 정보 확보를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료계 주도의 의료에서 이제는 소비자 의료 참여 증가(인터넷 등, 질병구조의 변화, 의료비 증가에 따른 의료서비스 관리의 필요성, 소비자 권리인식 증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의료정보의 지식과 정보의 비대칭에서 벗어나 환자가 직접 의료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의료 데이터를 블록체인과 연결하여 환자로부터 만들어지고 수집된 건강관련 데이터, 환자가 주된 책임을 지고 공유나 배포에 대해서도 결정, 스마트 의료기기, 사물 인터넷와 연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은 남아있습니다.

* PHR 해결과제

  • 표준화: 의료정보 표준채택필요

표준화를 전제하지 않더라도 많이 쓰는 표준을 중심으로 지원하며 표준간의 변환이 부드럽게 이러질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 참여: 의료 공급자 및 소비자의 참여와 개방형 생태계 형성 필요
  • 신뢰성(보안성/진실성):보안과 해킹, 개인 조작, 프라이버시 문제에 취약

PHR on public blockchain

궁극적으로 메디블록 플랫폼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것은 의료 데이터 활용하여 이와 같은 일을 하고자 합니다. ICO –토큰 발행하여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고자 합니다. 의료기관/의료인에게는 더 나인 서비스 제공, 서비스 확장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환자에게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 디지컬 헬스케어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합니다. 연구기관 및 보험사 등에게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 스마트 광고 플랫폼, CRO 연계 서비스를 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오라클 메디컬 그룹,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한양대학교 의료원, 베스티안 재단과 제휴를 맺고 업무적 협약을 하고 있습니다.

KAIST교수님들, 대학원생들, 스타트업 종사자들 등 다양한 참석자분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전공과 관련해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가 더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메디블록의 사업모델에 대해 궁금해하시기도 하시며, 플랫폼으로서의 비즈니스 모델 등 헬스케어와 블록체인에 연관성을 물어보았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시큐리티에 대한 여러 시각을 보이며 풍성한 나눔과 공유가 이루어졌습니다.

블록체인 비즈니스 동향- 황성재 대표(파운데이션X)

황성재 대표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을 하고 파운데이션X가 투자하고 관심있는 기업들에 대해 소개해주었습니다. 파운데이션X는 퓨처플레이가 암호화폐 관련 기업 투자를 위한 자회사입니다. 주로 ICO(Inicial Coin Offering)을 추진하는 업체의 투자와 밸류업을 맡고 있습니다. 블록체인과 관련된 산업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투자한 회사들이 블록체인 활용/ICO 새로운 프로토콜 출시-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관련된 투자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파운데이션X를 설립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 황성재 대표가 투자했던 회사들(블록체인 사업 전)

flunty) 인공지능 챗봇을 만드는 회사. 2016년에 삼성전자에 인수됨. 내부에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치 사용자가 대답을 해주는 것 같은 솔루션 개발. 웨어러블 기기에서는 문자나 카톡이 왔을 때 인공지능이 대신 답변할 것을 객관화 시켜 선택하여 보낼 수 있게 함.

피움) 황성재 대표가 2017년 설립한 회사. 스마트폰과 연계해 향을 연결. 향도 여러 소스를 만들어 블렌딩 시키려는 시도. 뉴욕에 설립. 삼성전자와도 협업

그러나 기존에 투자한 모든 스타트업과 관련된 지분이 블록체인과 연관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활용한 새로운 플랫폼 필요함을 느끼고 ICO 프로토콜 학습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에 국내 투자 업계 최초로 자회사인 파운데이션X를 설립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교육 및 투자 시작하며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쉽게 말하면 블록과 체인- 체인(해시함수 이용)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관련 산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새로운 블로그형태인 스팀잇이 토큰 이코노미의 대표적인 예로 지속가능한 가치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블록체인과 관련된 시장은 알트코인들 비트코인들 등장.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본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니즈가 가장 많습니다. 62.4% 2위 미국 3위 한국으로 나타납니다. 황성재 대표는 크립토의 영역으로 도전했던 이유 중 하나로 일반투자와 다르기 때문에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뿐 아니라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을 활용한 실제 시장에 존재하는 형태로 만드려는 것이 목표라고 하며 블록체인의 미래를 전망하였습니다. 프로토콜의 레이어 위에서 앱을 만들려고 하며 실제 데일리 라이프에 블록체인이 깔릴 수 있는 그런 날을 꿈꾸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reverse ICO:  middle man이 사라지면서 수수료가 사라집니다. 플랫폼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으며 여러 회사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블록체인 기반의 회사들

insureum) 보험회사에 팔고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공유

air bloc) 데이터 교환 플랫폼

  1. 데이터를 사용자가 팔지 말지 결정권을 준다.
  2. 데이터가 팔려졌을 때 밸류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줌

crypton) 광고를 보면 알트코인을 준다. 지갑을 킬 때마다 광고를 보면 코인을 배포

wehome) 에어 비앤비처럼decentralize가 유용/에어비앤비에서 미들맨이 빠지고 P2P 연결. trust issue생김-> 블록체인

O2O Pay) 블록체인. 공연, 밋업 활용. 쿠폰을 준다..

ionia지갑) 완전히 분산화된 형태의 다중 자산 관리 프로토콜

블록체인의 핵심은 탈중앙화로 커뮤니티에 기여한 사람들이 가치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황성재 대표가 생각하는 블록체인의 가장 중요한 세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술
  • 자본-ICO
  • 커뮤니티(사람들이 모여 커뮤티니 형성)

이처럼 파운데이션X는 블록체인에 참여함으로 권리자로서 가치를 함께 배분해나가는 형태로 스타트업 보육사업을 하며 나아갑니다. 크립토로 투자. 이더리움 확보- 그들의 코인을 돌려받는 형태입니다. 아직까지는 펀드 조성이 불법이라 크립토가 친숙한 나라에 펀드 조성 중에 있습니다.앞으로의 파운데이션X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위에서는 헬스케어 산업과 블록체인이 연관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면 이번에는 블록체인 전반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참여가 얼마나 커뮤니티의 가치가 있는지. 평가자체는 어디서 하는건지 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황성재 대표는 디자인하기 나름이고 누군가가 평가한다면 그건 블록체인의 특성인 탈중앙화에 어긋난다고 덧붙였습니다.

뜨거운 관심사인 블록체인에 대한 밋업을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도전하는 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 과학기술은 발전해올 수 있었습니다. 블록체인과 관련된 산업들은 앞으로도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한 시대의 유행처럼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록체인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summit도 기대해주세요.

4월 Lunch Talk: Two or three weird advice for entrepreneurs that seem to work

4월 런치톡 : Two or three weird advice for entrepreneurs that seem to work

지난달 30일, Startup KAIST 스튜디오 1층에서 ‘Two or three weird advice for entrepreneurs that seem to work’ 이란 주제로 4월 런치톡 강연이 열렸다. 연사는 Bruno Martinaud 교수로, 현재 프랑스의 ecole polytechnique의 Technology venture master program의 지도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였기 때문에 외국인 학생들도 많이 참여했다.

그는 책으로 교육하는 일반적인 기업가정신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기업가정신을 가르쳤다. Bruno 교수는 창업을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으로 이렇게 다섯 가지를 꼽았다.

  • Start-ups are not about opportunities.
  • Experience doesn’t matter (so much).
  • Good ideas always look bad at first
  • Understanding is a luxury.
  • Luck is a skill.
  • Start-ups are not about opportunities

    첫 번째로, ‘스타트업은 기회가 아니다’라는 것을 강조했다. 스타트업의 88%는 4년을 채우기 전에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라며, 스타트업은 그만큼 쉽지 않은 힘든 길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세상과 맞서야 하는 도전적이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그만큼 재미있고 보상도 큰 것이다.

    그는 Juniper networks의 예시를 들었다. 1996년 2명의 연구원이 연구활동을 그만두고 네트워크 회사를 창업했다. 모든 고객, 전문가, 투자자들은 모두 그들의 아이디어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아이템을 믿고 꾸준히 노력했다. 그 결과, HB, 시스코, 페이스북, 애플을 배출한 전설적인 벤처 캐피탈의 Vinod Khoshla가 300000$를 투자했고, 3년 뒤, 1999년에는 큰 IPO로 성장해 나스닥의 역사가 되었다. Bruno교수는 ‘irrational’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믿고 도전하는 것은 그것이 ‘rational’하게 만드는 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Launching a startup is not a rational act’ –Vinod Khoshla

    그는 또한 기업가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중요한 것을 말했다. 미국의 경영 컨설턴트인 Jim Collins의 다이어그램을 보여주며, Jim Collins는 Skills-Values-Opportunities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추라 했다고 언급했다. Bruno 교수는 IQ나 전문성보다 중요한 것은 ‘열정, 에너지, 그리고 가치’라며 파트너를 찾을 때에 보통의 사람들은 전문성을 보고 고르지만, 사실 전문성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그 사람이 1) 모든 것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뇌를 갖고 있는지(Think differently)와 2) 비전과 윤리의식(ethics, vision)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도 일종의 Business ‘Life’이기 때문에 결혼 상대자를 고르는 것과 비슷하다며,자신과 가치가 잘 맞고 서로의 방향에 동의할 수 있는 파트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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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perience doesn’t matter (so much)

    두번째로, 경험은 결과와 별로 상관없다는 사실을 말했다. 미국에서, 창업을 시작하는 평균 나이는 39세라고 한다. 그는 한 그래프를 보여주면서, 경험(experience: acquiring experience)과 동기(motivation: ability to innovate)는 tradeoff한 관계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직업을 가졌을 때는 경험이 없어 적응성이 떨어지는 대신, 혁신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크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경험을 통해 적응해나가는 능력은 커지지만 혁신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줄어든다. 특히 세상을 바꾼 여러 아이디어들은 학위가 없는 젊은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학력이 좋지 못한 CEO가 세계적인 회사로 성공하게된 여러 예시를 들었다.

  • Understanding is a luxury

    세번째로는, 사업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벤처기업은 콜럼버스의 여정과 비슷한 점이 많다. Bruno 교수는 창업은 마치 빛이 없는 밤에, 험준한 산에서, 눈이 오는데 운전하는 것과 같다며, 창업을 콜럼버스의 항해에 비유하여 아이디어를 발견해야할 하나의 새 영토로 취급해보라고 말했다. Bruno 교수는 빙하를 만나면 방향을 꺾어 피해가며 새 영토를 찾아 나서듯이,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성공으로 가기까지 많은 pivoting을 거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디어를 좋아하는 사용자, 싫어하는 사용자 모두에게 테스트해보고 trial과 error를 수정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의 예시로 애니메이션 회사 픽사의 경우, 애니메이션 <벅스라이프>를 만들기 위해 27656개의 스토리보드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Bruno 교수는 자신의 강연에 대한 반응을 기다린다며, 강연 내용에 대해 궁금하거나 흥미가 있다면 메일을 통해 토의하자고 학생들을 장려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bruno.martinaud@polytechnique.edu’로 메일을 보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강연은, 해외 연사가 직접 KAIST에 방문해 강연함으로써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존의 기업가 정신 교육과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창업을 바라볼 수 있었다.

KAIST 창업원 판교센터-Sky Labs 교육후기

  • 일 정

    2018년 4월 11일(수)

  • 장 소

    KAIST 창업원 판교센터 

  • 기업

    KAIST출신 기업 Sky Labs

  • 주제

    What Matters Most-소중한 것 먼저하기

KAIST창업원 판교센터에서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및 네트워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판교센터는 KAIST동문 기업들을 위해 자유롭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의실, 회의실. The Cafe공간 등을 이용하며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1일, 벚꽃이 흩날리는 날에 Sky labs의 리더십 교육이 판교센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리더십 강의-What Matters Most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일하면서 꿈을 실현하고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을 하며 내 가치에 맞게 일하고 있는가, 나와 맞는 일을 하고 있는가는 일의 효율성에도 영향을 끼치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교육은 유능한 강사님을 모시고 진행된 프로그램은 주로 조별 활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Chapter 1. 가치 발견

우리가 일을 잘하고 팀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팀원들 혹은 1대일 활동을 통해 가치를 탐색하며 알 수 있습니다.

조별로 활동하며 각 팀원 안에 잠재되어 있는 가치를 발견해주고 1대일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질문들을 하며 서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알게 되었고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Chapter 2. 계획 수립

우리는 일을 하며 중요한 일과 긴급한 일에 직면하지만 때로는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에도 마주하게 되어 갈등을 겪곤 합니다. 위의 표처럼 팀을 나누어 각 4분면에 맞춘 활동을 생각하고 그것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Chapter 3. 실행과 Big Rock

가치를 발견하고 계획을 세웠다면 실행에 옮기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실행은 앞으로 실천하면 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Big Rock이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큰 그릇에 작은 돌과 큰 돌은 붓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Big Rock은 인생에서의 우선순위, 우리가 직면한 필요한 가치들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계획을 세우고 일을 수행할 때 우선순위를 가장 먼저 고려하여 진행해야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을 세울 때는 Big Rock을 고려해보면서 세우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날의 교육을 통해 스카이랩스 분들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더 하나가 될 수 있던 귀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판교센터의 여러 공간들을 통해 기업들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3월 Lunch Talk : Next platform VR (룩시드랩스 채용욱 대표)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시대를 열다, 룩시드랩스

지난 20일, Startup KAIST studio 1층에서 룩시드랩스 채용욱 대표의 강연이 열렸다. ‘Next platform VR’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제 7회 정주영창업경진대회 대전 설명회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학기 첫 런치톡인 만큼 여느 때보다 더 많은 학생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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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하기 전에 스스로 질문을 던지자

채용욱 대표는 카이스트 출신이다.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로 석사연구를 진행했는데,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컴퓨터가 인간의 생각을 인지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개발해 연구했다. 생각대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어하는 실험들을 하여 2011년 2월 18일에 디스커버리 채널에 방영되기도 하고, SCI 논문 등의 학회 논문도 출판했다. 당시 채용욱 대표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컴퓨터가 이해하는 기술들에 관심이 있었다.

채 대표는 성공적인 연구 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레 창업에 눈을 뜨게 됐다. 부모님의 바람은 채대표가 박사학위를 마치고 연구원이 되는 것이었지만, 그는 창업을 하기로 결심을 굳혔다. 채 대표는 안철수 전 교수가 가르쳤던 기업가정신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을 떠올렸다. 그 수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바로 ‘창업을 하기 위해서 하기 전에 스스로가 세가지를 물어봐야한다.’며

  1. 본인이 이 말을 얼마나 좋아하는가? 실현을 시키고,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본인이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지 스스로의 열정을 확인해야한다.

  2. 본인이 하려는 일에 자신이 있는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이 이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합리적인 이유를 찾아야한다.

  3. 하려는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가? 도움이 되어야지 사람들이 쓰고, 사람들이 써야 돈이 만들어진다. 본인이 하려는 일이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잘 생각해봐야한다. 채용욱 대표는 이 질문들에 정확하게 답을 다 제시할 수는 없었지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해봐야겠어.’라는 생각으로 박사과정을 그만두고 2015년 룩시드랩스를 창업했다.

신의연구 분야를 기반으로 한 제품 연구

채용욱 대표는 퓨처플레이 인큐베이터에 있으면서 몇 제품을 프로토타이핑했다. 그가 창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인간과 기계를 잘 연결해 기계가 인간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할까?’ 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채 대표는 ‘아이브레인 인터페이스’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했다. 시선 추적 기술과 뇌파 기반 기술을 융합한 것이다. 각 방식의 장단점을 잘 융화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AI와 접목시켜 사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창업 당시 그의 아이디어였다.

그는 그 후로 1년동안, 심혈을 기울여서 뇌파 헤드셋을 제작했다. 헤드셋을 머리에 착용하면 전두엽에서 나오는 뇌파를 촬영하고, 시선추적카메라를 통해 시선에 따른 뇌 상태를 추적한다. 기구 설계 이후에는 양산화 작업을 거치면서 제품을 필요로하는 시장이 있을지, 이익을 벌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들을 하게 되었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면 큰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겠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 후, 지난 1년 반동안 다시 제품을 만드는데, 이 제품이 바로 모바일 기반 VR 헤드셋이다.

VR을 선택한 이유는, VR이 인간의 눈과 뇌에 가장 가까운 디지털 플랫폼이기 때문이었다. 채 대표는 시선의 움직임을 가장 자연스럽게 측정할 수 있어 편하게 임베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6개의 메타센서와 시선추적 카메라로 이루어진 헤드셋은, 동공의 크기와 움직임까지 측정하여 사용자의 시선이 어느 곳을 향했는지, 그 때의 뇌 상태가 어땠는지를 저장하고 정보를 분석할 수 있게 한다.

이 디바이스의 주요 목적은 사용자의 감정 분석이다. 사용자들이 제품 또는 컨텐츠를 이용할 때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어떤 컨텐츠를 좋아하는지’, ‘앞으로 어떤 컨텐츠를 좋아할지’ 등을 알 수 있고, 광고의 경우에는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를 분석할 수 있다. 자동차의 프로토타입을 사용자에게 관찰하게 하고 어떤 부분이 사용자에게 매력적이었는지도 세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현재 이 디바이스의 분석 정확도는 80~85% 정도라고 한다. 룩시드랩스는 하드웨어 측면의 개발 뿐 만 아니라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플리케이션 및 VR컨텐츠를 제작하는데, 게임과 교육 그리고 커머스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 중이다.

촉망받는 스타트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라

룩시드랩스에서 처음으로 준비한 행사는 Techcrunch 2017 Battle field였다. 실리콘밸리를 무대로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행사로, 유명한 VC들이 기업의 피칭을 듣고 평가하고 조언해주는 자리다. 회사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인 만큼 열심히 연습해야하는데,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Techcrunch 본사에서 하드트레이닝을 거친 이후에 무대에 섰다. 실제로 채용욱 대표는 5분 발표를 위해 1달 간 연습했다고 한다.

4달 후인 올해 1월에는 CES 2018 에서 Best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작년에는 google이, 재작년에는 Samsung이 수상했다. 채 대표는 대기업이 수상하기도 힘든 상을 신생 기업이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새로운 인터페이스로서의 가능성을 열겠다는 비전이 높게 평가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행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과 토론하고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기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하는 사람들과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으며, 외부 시장에서의 시선으로 회사를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와 같은 행사에 참여해 사업모델을 가다듬고 제품이 나아갈 길을 그려볼 것을 독려했다.

채용욱 대표는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주었다. 첫번째로,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어떤 점이 불편했는지 더 깊이 생각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두번째는,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화를 명확하게 설명할 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왜 새로운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사람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해줄 수 있어야한다. 마지막으로 팀원들과 함께 전략적으로 계획을 짜야한다는 것이다. 룩시드랩스의 경우 3개월 단위로 큰 행사에 노출을 시켰다. 글로벌 행사에 처음 노출을 시켜 이름을 알렸고, 3개월 뒤에 다른 행사에서 제품 개발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또 몇 개월 뒤 회사의 실적을 증명하는 기회를 만드는 등 일정한 기간을 두고 전략을 세웠다. 스타트업에서 이러한 탄성이 떨어지게 되면 투자받기도 어렵다며 뼈있는 충고를 남겼다. 수 개월 단위로 목표를 설정해 성장하는 원동력을 얻고, 회사의 설득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전략을 잘 세워야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채 대표는 강연을 마쳤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룩시드랩스의 채용욱 대표의 강연은 본인의 실전 경험과 조언을 아울러 설명하여 창업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또다른 동기를 부여했다.


Q&A session

Q. 시제품 제작하실 때, 시장을 어떻게 확신하시고 계속 진행하셨나?

A. 일은 감정투자에 가깝다. 만들어서 보여주기전에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 그때까지는 스스로를 믿었다.


Q. 본인은 CEO기 때문에 목표나 기회를 달성하기 위해서 집중력을 발휘하는데, 팀원들도 열심히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A. 일할 땐 열심히 일하고, 놀기도 열심히 놀았다. 팀원들이 지쳐보일 때는 잠깐 쉬게 해줄 수도 있다. 그런데 일단, 스타트업에 왔다는 것은 그들이 이루고 싶은 바가 있어서 온 거기 때문에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분명하게 제시해주는 게 중요하다. 그것이 CEO의 역할이다.


ASAN_0320_105Q. 개발하고 계신 인터페이스가 직접적으로 바로 의도대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해석’의 요소가들어갑니다. 게임처럼 중요한 의사결정이 들어가는 시스템에도 상용화단계까지 갈 수 있나?

A. VR 내에서도 행동기반으로 하는 핸드제스처, 포지션 센서를 이용하는 컨트롤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분석을 하는 것이 맞다. 우리는 AI가 인간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다음 세대의 인터페이스 기반을 제작하는 것이다.


Q. 제품 개발 단계에서 어떤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고, 지금은 수요창출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는지 궁금하다.

A. VR시장에 대해 예측했던 것은 B2C시장이 굉장히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헬스케어, 교육, 커머스 분야를 포함한 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B2B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들이 제품을 만들고,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분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Q. 기술이 좋아 보이는데, 뛰어난 기술에 비해서 시장이 받아내지 못한다는 느낌이 든다. 시장을 어떻게 찾아내고 있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ASAN_0320_087

A. 기술회사들이 대부분 이런 문제를 갖고 있다. 시장을 발굴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가 택했던 방법은 CES에 도전해 많은 이들에게 노출시켰던 것처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먼저 찾아오게 하는 방식이다. 또, 6월부터 pre-order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고객(기업)분들이 원하는 것을 듣고 있다. 시장에서 원하는 기술과 서비스가 어떤 형태인지 알아감과 동시에 제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


Q. 어떻게 차별화했나?

A. 두가지 차별화 전략이 있다. 첫번째로, IP(특허)를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특허가 모든 것을 보장해주지는 않기 때문에 하드웨어 경우에는 지키기가 어렵다. 중국에서 마음 먹고 투자하면 금방 따라잡힌다. 그래서 두번째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데이터 수집, 데이터 분석 능력에 투자하고 있다. 데이터는 쌓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Q. 창업을 처음 해보시는데, 어떻게 의사결정을 했나?

A. 창업을 하면서 느낀 것은 ‘내가 해보지 않은 일이 이렇게 많구나’하는 것이었다. 모든 방법을다 미리 알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네트워크를 많이 확보하는게 좋다. 모르는 것을 물어볼 멘토나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하다.


KAIST창업원 판교센터 STARTUP WEEK with Sky Labs 후기

Can you feel my heartbeat?

여러분의 심장은 어떠십니까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KAIST창업원 판교센터 STARTUP Week의 첫 주자는 심방세동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기 카트(CART)를 개발한 스카이랩스입니다. 스카이랩스와 함께 한 2일의 런치타임과 저녁시간에 스카이랩스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About Sky Labs(창업,과거와 현재)& CART-이병환 대표님


Atrial Fibrillation(AF)-심방세동.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빠르게 뛰는 경우를 말합니다. 40대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입니다. 부정맥 환자가 많고 위험한 것은 잠재적인 뇌졸중 환자로 간주됩니다. 보통 일반인보다 심방세동을 가진 사람들은 뇌질환 환자로 발전될 경향이 5배는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심방세동은 진단하기가 어렵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홀터모니터 등의 방법은 정확성도 떨어지고 지속적인 관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스카이랩스 심방세동의 정확한 진단과 맞춤 관리를 위한 초소형 반지형 탐지기기 ‘카트(CART, Cardio Tracker)’를 개발했습니다.

스카이랩스의 카트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의 지속적인 심방세동 탐지 및 맞춤 관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일상생활 자가진단 데이터를 통해 심방세동 위험을 감지, 병원에서 관리를 받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임상실험과 연구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함께 공동연구를 하기도 하며 임상실험을 통해 다른 진단보다 정확성이 97%나 높음을 결과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스카이랩스는 스파크랩 IOT 엑셀러레이터 1기에 선정되기도 하고 바이엘과 KOTRA가 진행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Grants4Apps Korea)’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바이엘과 파트너십을 이루며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2017년 있었던 슬러쉬에서도 데모데이를 진행하며 스카이랩스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에 있습니다.


Healthcare Business & Sky Labs in Europe-홍진겸PD


스카이랩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유럽 헬스케어 동향에 대해서도 전해주셨습니다. 전세계는 크게 4가지의 만성질환과 싸우고 있습니다. WTO가 발표한 만성질환 4가지는 크게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당뇨병, 암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이에 유럽은 RPM(Remote Patient Monitoring)원격의료가 해결방안이라고 여기고 있고 시행 중에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영국의 NHS의 Telecare, 독일의 Vitaphone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RPM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연속적이지 못하고 정확하지 않다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모바일 헬스케어를 비롯헤 웨어러블 기기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니코어, 템프트랙, 카디아밴드, 코알라 라이프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글로벌 제약회사들도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에 관심이 많으며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으며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스카이랩스는 유럽을 타겟시장으로 잡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하고 있습니다. 크게 헬스케어 사업은 B2C/B2B/B2G로 나뉩니다. B2C는 병원과 사업을 전개하고, B2B는 바이엘같은 제약회사와 전개합니다. B2G는 각국의 정부와 협약을 맺고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시스템들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핀란드와 스웨덴 같은 북유럽 쪽이 유망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들 국가는 개방적인 마인드로 의료기기에 대한 지출이 높은 편입니다. 영국은 NHS로 시장접근이 가능한 상황으로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Atrial Fibrillation Detection Technology & Clinical Trials in Sky Labs-조성미 PD


현재 심장관련 질환들은 ECG(Electrocardiogram) Sensor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간편하긴 하지만 정확하지 않고 소형화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카이랩스의 CART는 PPG(Photoplelethysmography) Sensor를 사용하여 LED(Lighy Emitting Diode)와 PD(Photodiode)를 사용합니다. 이 기술들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에 쓰이는 기술들입니다. 스카이랩스의 CART는 이 기술들을 이용하여 PPG를 받아 심방세동 및 심방조동을 탐지하는데 잡음 제거가 제일 중요합니다. 잡음제거를 하는 데 있어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필터링을 해서 바이탈 신호를 체크하게 됩니다. 그랬을 때 기존의 스마트 밴드 같은 의료기기보다 정확성이 높음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랩스는 임상실험을 AF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임상데이터를 가지고 심방세동탐지 알고리즘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도와주고 후에 발전될 수 있는 뇌질환 등을 막기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많은 질문들도 이어졌습니다. 스카이랩스 디바이스만의 특징을 비롯하여 스카이랩스의 향후 방향성 등을 묻기도 하고 CART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습니다. CART가 대표님의 바람대로 심장이상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어 더 큰 병을 예방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