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 KAIST News letter-July, 2020

 Institute for Startup KAIST Newsletter

July, 2020


2020년부터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원으로 소속이 이전되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타트업들의 입주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KAIST창업원은 창업교육, 사업화 등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통해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상반기에 KAIST창업원은 COVID-19의 영향으로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Youtube 스트리밍으로 운영하며, 실시간 채팅으로 참석자들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상반기 E*5KAIST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이번에는 COVID-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팀들이 참여했고, 실시간 멘토링을 받으며 창업에 한 걸음씩 나아갔습니다. E*5 KAIST는 2020년 하반기에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0년에 새롭게 연구실 창업지원 프로그램 E*5 LabStartup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학생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E*5 KAIST에서 실험실 연구기반 아이템의 집중 육성 및 지원을 위한 Lab기반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됩니다. COVID-19 영향으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현재 토브데이터, 포인트나인,알데바 3팀이 선정되어 멘토 분들의 코칭을 받으며 프로그램 참여 중에 있습니다.




Open Venture Lab Program은 KAIST 창업원 창업보육센터(대전)와 KAIST 경영대학 창업지원센터(서울)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술기반 예비 창업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35팀 내외로 선발됩니다. 크게 2단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2개월간 ‘프리(Pre)-OVL(Pre Open Venture Lab) 과정’ 운영 후, 전환평가를 통해 4개월 동안 ‘OVL 과정’을 후속 지원합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서는 10개 예비 창업팀 중 9개 팀이 창업에 성공한 바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 및 아래의 홈페이지 주소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http://bitly.kr/hsrMD87xp83



KAIST의 창업전문대학원인 K-School에서는 2021년 봄학기 창업융합전문석사과정을 모집합니다. 모집기간은 7월 3일~7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6월 24일(수) 오후 2시, 6월 29일(월) 저녁 7시 ZOOM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총 60여명이 참여하였고 창업석사과정에 대한 질의응답 및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https://admission.kaist.ac.kr/graduate/


K-School 에서는 2017년 가을학기부터 창업대학원 부전공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창업융합석사과정에 해당하는 학생을 제외하고 KAIST 재학중인 석박사생들이 수강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K-School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kschool.kaist.ac.kr/Page/Minor_01


분야별 전문가들의 창업스토리를 소개하는 Entrepreneurship Lunch Talk이 2020년 상반기에도 진행되었습니다. COVID-19의 영향으로 Youtube 스트리밍으로 온라인 생중계하였습니다. 4월의 체커를 시작으로 5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6월의 힐세리온과 스폐셜 런치톡으로 Swit까지 총 4회 개최하였습니다.



Swit은 팀 메신저와 업무관리를 결합한 협업도구를 서비스하는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작년 3월 공식버전 출시후 현재 2천여 고객사와 1만여 팀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Startup Grind Global Conference 2020에서 133개국에서 참여한 4천여개 스타트업중 우승을 하며, 올해의 성장 스타트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인 SWIT의 이주환 대표님의 런치톡 강연입니다.



힐세리온은 지난 2014년 휴대용 무선 초음파 기기를 개발한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태블릿과 연동이 가능한 무선 초음파 기기 `소논(SONON)`을 출시하였습니다. 소논은 내과 산부인과 등에서 사용되는 100㎏이 넘는 하이엔드 초음파 진단 기기를 휴대용으로 만든 제품으로 무게는 370g에 불과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연결해 환자 초음파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사에서 벤처창업가로 변신한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님의 강연입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14년 설립된 기술창업 분야 전문 투자 액셀러레이터로 사물인터넷(IoT), 로봇, 소프트웨어, 바이오 분야 등 151개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들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1조30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스타트업 전문가 이용관 대표님과 함께한 5월의 런치톡강연입니다.



체커는 국내 구독자 1위 데이터베이스 IDE, SQLGate를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한국 데이터 솔루션 분야 최초로 Y-Combinator에 합격했고, 깃허브의 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데이터 회사보다도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높으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4월의 첫 온라인 런치톡은 체커의 황인서 대표님의 강연입니다.



2019년 시작했던 KAIST Startup팅이 2020년 상반기에도 개최되었습니다. COVID-19의 영향으로 Youtube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공간의 제약이 없어 많은 학생들이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질의응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상반기에는 스페이스워크, 마스오토, 스튜디오씨드가 함께 하였습니다.


Protopie로 더 알려져 있는 스튜디오씨드는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프로토타이핑 툴인 프로토파이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현재 100개국의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글, 닌텐도, 라인 들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도 이용 중에 있습니다. 스타트업팅은 크게 프로토파이를 창업하게 된 이야기, 글로벌 프로덕트 만드는 법, 해외경쟁사들과의 어떻게 경쟁해야 하는가 3가지 chapter로 나누어서 전개되었습니다.



마스오토는 AI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화물 운송용 트럭에 결합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트럭 활성화를 통해 기존 화물 운송업의 인력 및 비용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번 스타트업팅의 주제는 엔지니어 5명과 초기펀딩 4억을 가지고 어떻게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 기술을 만들 수 있었을까 입니다.



스페이스워크는 프롭테크 대표 기업으로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랜드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롭테크는 Proptech=Property + Technology 의 신조어로 부동산(토지,건물 등)에 기술을 접목시킨 분야입니다. 스페이스워크는 현재 공공기관 및 NH농협은행 등과 MOU를 맺으며 토지 가치를 최대로 실현시키고 있습니다. AI와 프롭테크라는 주제로 스페이스 워크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2020년 하반기에도 Startup KAIST에서 진행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대해주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Startup팅 X 스튜디오씨드 “100여개국 고객사들과 함께 일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ProtoPie 창업기” 후기

2020년 마지막 상반기 Startup팅은 프로토파이로 더 알려져 있는 스튜디오 씨드와 함께 했습니다. COVID-19로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었지만 14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1시간 이상 진행되었지만 지루하지 않고 유쾌했던 강연이었습니다. 프로토파이란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프로토타이핑 툴입니다. 현재 100개국의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글, 닌텐도, 라인 들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도 이용 중에 있습니다. 프로토파이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김수 대표는 KAIST 창업 전 구글과 네이버에서 인터랙트 디자이너로 재직했으며 2013년 퇴사 후 창업했습니다. 창업 전 다양한 글로벌 경험이 많은 도움, 네이버, 구글 재직할 때 1/4 중국, 1/4은 미국, 1/4은 한국, 1/4 비행기 안에서 시간을 보내며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스타트업팅은 크게  프로토파이를 창업하게 된 이야기, 글로벌 프로덕트 만드는 법, 해외경쟁사들과의 어떻게 경쟁해야 하는가  3가지 chapter로 나누어서 전개되었습니다.

Protopie Stories behind thd protopie

Protopie는 디지털 디바이스를 위한 프로토타이핑 툴로 개발자가 개발 전 리소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테스트하는 프로토타이핑 툴입니다. 프로토타이핑 툴을 만들면서 디자이너들을 배려하여 코딩없이 쉽게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툴을 만들었습니다. Protopie 이름의 뜻은 Prototyping as easy as pie의 줄임말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Studioxid-xid는 Exceptionally Intelligent Design의 줄임말로 공방이라는 Studio가 붙여서 완성된 이름입니다. Xid-seed처럼 디자이너들이 싹을 틔우는 회사였으면 좋겠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씨드는 2014년에 설립되었고, 2017년 1월에 프로토파이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튜디오씨드는 기업에서 디자이너들이 쓸 수 있는 생산성 툴을 만드는 회사이며  B2C 서비스도 하지만 기업용 소프트웨어도 함께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리더는 4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3명이 KAIST출신으로 구글, 삼성전자, 네이버,전세계 디지털 에이전시 회사 Publicis 경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스튜디오씨드는 100개국 고객사 아시아, 유럽, 미국 등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고프로,모토로라,텐센트 등과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하반기 출시될 제품의 디자인을 프로토파이를 이용하여 제작했습니다. 구글 크롬북 OS도 이 툴을 사용했고, 닌텐도, HBO의 석세션2에서 디지털 디바이스를 쓰는 장면이 많은데 배우들의 연기 등도 리모트로 컨트롤 할 때 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Born global- Global product made in Gangnam Korea

김수 대표님은 구글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며 남는 시간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가 있는지 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창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에 가능하였고 개발자와 함께 프로토타입과 관련된 베타 서비스를 만들어 실험해본 결과, 반응이 있어 구글을 퇴사하고 창업의 길로 가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창업을 도전하게 된 동기에는 다양한 것이 있었는데 구글에서 사람들에게 큰 임팩트를 줄 수 있었지만 내가 만든 내 것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창업으로 이끌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팀을 구성할 때는 같이 일해보며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팁도 함께 주었습니다.

알파버전을 클라우드 베이스로 알파버전 툴을 만들어 알리바바에 가서 테스트를 하게 되었는데 스튜디오씨드가 알리바바에 간 이유는 그 당시만 해도 중국 네트워크 상황이 좋지 않아  패킷 관련된 문제들이 많았기에 성공하면 이익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첫 버전은 실패했고, 그 이유는 디자이너가 제작을 할 때 이용하는 이미지 용량이 큰데 연결하는 중간에 패킷이 손실되며 이미지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이후, 김수 대표님과 팀원들은 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테크 크런치 상하이에 가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프리세일을 하기도 하며 사업을 전개해나갔습니다.

Battle to win-Product,Marketing,Sales,Strategy

2017년 1월 처음으로 프로토파이 서비스를 상용화하였습니다. 프로토파이의 의외로 1호 고객은 베트남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베트남은 아시아를 타겟팅한 아웃소싱 전진기지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스튜디오씨드는 글로벌을 향해 갈 수 있었습니다.

2020년 1월에 다양한 디자인 관련 매거진에서 올해 뜰 것 같은 프로토타입 디자인 툴에서 스튜디오씨드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글로벌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고 힘든 시간도 있었는데 함께 한 공동창업자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창업은 혼자보다는 여러명이 함께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습니다.

한국에서 창업하는 것이 예전에는 어려웠지만 요즘에는 코로나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있기에 K프리미엄이 생기며 시선이 조금은 달라진 것 같다고 합니다. 또한 투자사들이 한국 스타트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엔지니어 인건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고 한국정부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많기에 창업에 활용하길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튜디오씨드는 원래 올해 미국에 세일즈 오피스를 세우려고 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잠정적으로 연기된 상황입니다. 김수대표님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6개월은 세계를 순방하며 사용자도 만나고 의견을 듣기도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묶여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큰 스케일로 고민하는 것을 연습을 해야하며 Think big, Scale up, Generalize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치밀하게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야구의 데이터를 보면, 구글은 MLB에서 네이버는 KBO의 데이터 소스가 다르기에 시스템의 구조가 변경이 크지 않게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들이 망하는 이유는 현재 만든 제품이 시장을 찾지 못해서의 이유도 있다고 하며 스타트업을 시작했으면 제한된 시간안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제로투원이라는 책에서 독점해라 경쟁하지마라. 라고 하는데 김수대표님은 이 말에 동의하며 많은 사람들이 경쟁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독점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과 비즈니스를 좋게 만드는 것은 다르기에 고려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Product people, Business people, Tech people이 조화롭게 있을 때 스타트업이 성공할 확률이 높고 하나의 타겟을 정해서 시기적절하게 비즈니스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습니다.

Q&A 및 소통

이후 이어지는 시간에는 사전질문과 실시간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일반적인 질문인 학교에서 배운 것 중 창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창업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열정, 의지, 체력도 중요. 가능하면 창업은 직장생활 후에 해보길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랩에서 창업하는 경우도 있지만 돌아갈 곳이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팀원을 만날 수 있는 풀이 적기에 경험을 쌓은 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시장을 타겟으로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미국시장을 초기시장으로 바라보고 있는 스타트업-미국 사용자들에게 소프트웨어를 팔고 싶은거지? 엑싯모델을 고민하는건지 를 정해야한다고 말하며 생각보다 한국법인과 미국법인을 세우는 데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렇기에 목적에 따라 결정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인 스튜디오의 채용은 어떻게 되는건가? 라는 질문에는 스튜디오씨드의 채용은 구글의 채용프로세스를 간략화하여 스튜디오 씨드 채용프로세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프레이머X와 프로토파이가 다른 점은?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등의 질문에 만족할 만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스튜디오씨드는 프로토파이를 서비스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프로토파이의 툴이 사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하루빨리 해결되어 미국에 오피스를 런칭하여 더 많은 기업들, 사용자들이 프로토파이를 사용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현재 스튜디오 씨드는엔지니어, 비즈니스 쪽 채용을 진행 중에 있기에 많은 지원 바라고 다음 번 스타트업팅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Startup人터뷰]화물운송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마스오토’의 박일수 대표

이번에 만나볼 회사는 2020년 상반기 KAIST Startup팅 두 번째 기업인 마스오토입니다. 마스오토는 AI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화물 운송용 트럭에 결합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마스오토는 자율주행 트럭 활성화를 통해 기존 화물 운송업의 인력 및 비용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마스오토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마스오토는 화물운송 트럭을 위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으며 국내 최초 소형 트럭으로 2018년 국토부에서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습니다. 카메라만을 사용하여 자율주행 기술로 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 기업입니다. 2019년 마스오토의 트럭은 5시간 30분동안 서울~부산까지 운전자 개입 없는 완전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하였습니다.

자율주행하면 자가용같은 차만 생각이 드는데, 화물운송트럭 자율주행 차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요. 앞으로 모든 운송수단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인 것 같습니다.

지금 자율주행의 현 시장은 어떠한가요?

포드, 다임러 등 완성차 업체부터 구글, 우버와 같은 IT 기업들까지 전 세계적으로 50개가 넘는 회사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하여 돈을 벌고 있는 회사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이 연구 개발 단계입니다.

자율주행 솔루션의 회사가 많은데 마스오토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많은 자율 주행차 회사들이 HD 맵과 localization 에 의존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합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개발하는 것이 가장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센서 가격도 비싸지고 리소스가 많이 들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완전 자율주행차를 만들 수도 없습니다. HD 맵과 localization 에 기반한 자율주행 기술은 10년도 더 된 기술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완전자율주행차를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면 완전자율주행차가 10년 전에 나왔어야 합니다. 마스오토는 HD 맵과 비싼 센서들에 의존하지 않으며, machine learning 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만듭니다.

자율주행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들이 각 기술을 개발한다고 생각했는데, 기반이 되는 기술 위에 쌓아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에 비해 마스오토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기술을 만들어가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에 대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법으로 제한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자율주행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제한되고 있는 면이 있는데, 마스오토의 기술은 어떻게 허가를 받을 수 있었나요?

국내에서 자율주행차가 공도에서 주행하기 위해서는 국토부에서 임시운행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회사 소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국내 최초로 카메라만을 사용하여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해당 기술이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달릴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국토부에서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만큼 마스오토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했다고 봅니다.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 마스오토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었네요. 자율주행 자동차와 달리 화물차의 자율주행은 물류업계에서도 혁신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를 위해서 넘어야 할 장벽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의 완성도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202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만들고, 무인 택시를 상용화 하겠다고 주장하였으나, 2020년이 된 지금 어느 회사도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업체들이 공개하는 주행, 시범 서비스 영상들만 보면 마치 자율주행 기술이 거의 다 완성 된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디오들이 제한된 환경에서 주행한 편집된 비디오들이고, 이는 업체의 실제 기술과는 큰 괴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가 되려면 어떤 상황에서도 적어도 사람 정도로는 운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고, 아직 그 정도 수준의 기술을 가진 회사는 없습니다.

마스오토에서 개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개발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기에 마스오토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마스오토가 개발한 기술로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에 가까워지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마스오토의 역량은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엑셀러레이터 Y-combinator에서 투자를 받았다고 들었는데요.

마스오토는 미국의 Y-combinator에서 투자를 받았는데 비결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맨 처음에 법인을 설립하기 전, 차도 없고 아무것도 없을때에 YC 에 같은 아이디어로 지원해서 인터뷰를 보고 왔었습니다. 파운더들은 맘에들지만, 저희가 만든게 아무것도 없으니 기술을 만들어서 다음 배치에 지원하라는 피드백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기술을 만들어서 다시 연락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그 다음 배치를 지원하기 전까지 트럭을 구매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처음부터 개발해서 국토부에서 임시운행 허가를 받고, 고속도로 테스트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YC 에 지원했고, 저희는 저희가 하겠다고 한걸 다 했으므로 별 무리없이 투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YC 는 실행력 있는 팀들을 좋아합니다. 모든 팀들이 투자자를 만날때에면 실행력이 뛰어나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실행력 있는 팀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을 어필한 점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YC에게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YC가 무엇에 주목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군요. 마스오토는 YC의 눈에 들어온 것이고, YC가 보는 눈이 탁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마스오토가 더 기대됩니다.

창업을 꿈꾸는 KAIST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창업을 하고 싶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 되어 취직을 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여 좀 더 준비를 하겠다는 사람들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창업을 도전하기에 충분한 경험의 정도나 올바른 시기 같은 건 없으니 창업을 하고 싶으면 바로 창업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맨땅에 헤딩일지라도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네요. 모든 일이든 처음부터 성공할 수만은 없으니 일단 도전하라! 좋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무엇이든 부딪혀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마스오토의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는 많은 자율주행 회사들이 상용화와 거리가 먼 기술을 만드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저희는 기술은 수단일 뿐이고, 기술이 어떤 사업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회사 설립부터 상용화 가능한 기술을 만드려고 노력했습니다. 저희가 만든 기술이 연구개발에서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 고속도로 화물 운송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마스오토의 박일수 대표님과의 만남에서는 다른 기업들도 그렇지만 도전정신이 더 크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중에서도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화물차 자율주행을 선택하여 개발하고 있는 마스오토의 미래가 더 기대됩니다. 마스오토의 기술로 화물차 자율주행이 상용화 되어 물류수송하는 업계에도 도움이 되고 화물운송업계의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마스오토의 박일수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Startup人터뷰]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로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는 프롭테크(Proptech)기업 ‘스페이스워크’의 이경엽 CTO

이번에 소개해드릴 회사는 2020년 첫번째 Startup팅을 개최하는 스페이스워크입니다. 스페이스워크는 AI(인공지능) 건축설계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로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는 프롭테크(Proptech) 기업입니다. AI부동산 솔루션 랜드북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표님이 아닌 스페이스워크의 이경엽 CTO님과 만나보겠습니다.

스페이스워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스페이스워크 CTO 이경엽입니다. 스페이스워크는 인공지능 건축설계 기술과 부동산 가치평가 기술을 통해 토지와 건물의 가치를 예측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거래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프롭테크 기업입니다. 현재, 랜드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롭테크(PropTech)는 토지, 건물등을 의미하는 부동산 (Property)과 기술 (Technology)의 합성어이자 신조어입니다. 유사한 단어로 핀테크(FinTech)를 예를 들 수 있겠습니다.

인공지능과 부동산의 만남으로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예전보다 효율적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시장은 이제 부동산과 기술의 결합으로 프롭테크라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군요. KAIST에는 부동산 관련학과가 없는데 어떻게 이 쪽 분야로 오게 되신 건지가 궁금합니다.

KAIST에서 어떤 분야를 다루셨고, 그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사람에 대한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학부에서는 전기 및 전자공학을 전공했습니다.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와 사람의 상호작용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경영공학을 공부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스타트업에 잠시 참여했었고 이는 전산학과로 진학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각광받던 LDA 기반 Topic Modeling을 활용하여 Fake Review Detection을 연구했었어요.

졸업 이후 어떤 경험을 하셨었는지도 궁금합니다.

3차원 측정 분야 국내 1위 업계인 덕인에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되어 근무했었습니다. 초기에는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한 산업용 비전검사 프로그램 개발을 했었고요. 그 후 X-ray CT 분야 국내 최고수준의 초정밀 초고속 솔루션들을 연구, 개발하고 24/7 현장에서 운영되도록 했었어요. 물리, 수학, 전자, 전산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기반으로 하나의 결과를 내는 작업들을 통해 보다 넓은 시각을 갖추게 되었고 통찰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조직을 만들어 가면서 값진 경험과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다양한 경험들이 현재 스페이스워크에서 일하시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고 느껴지네요.

맞습니다. 후배님들께서 넓게 탐색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길을 찾아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한 분야를 더욱 깊게 파고드는 커리어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러 분야를 다루면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스페이스워크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조직문화와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 없이는 임팩트 있는 일을 성취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회사에서도 지속적으로 고민, 실험 그리고 적용을 해왔었어요. 스페이스워크 CEO 성현님께서 제안을 주신 후 몇 달 간 교류하였고 Value fit을 충분히 맞춰가면서 의미 있는 도전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기술측면에서는 건축설계 자동화와 가치평가분야는 아직 기술 혁신 여파가 미치지 못한 분야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해당분야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였고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의미를 생각했을 때 더 넓은, 더 나은 공간을 제공하여 주거 문제해결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주거문제인데 주거문제해결에 기여하기 위해서 스페이스워크에 합류했다는 생각이 멋지게 들립니다. 스페이스워크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건축설계를 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데요. 스페이스워크의 일이 더 궁금해집니다.

인공지능과 부동산, 빅데이터의 결합- 프롭테크의 영역을 넓히고 계신데, 기존의 부동산 기업과는 무엇이 다를까요?

부동산 분야는 복잡다단합니다. 고객가치사슬(CVC)의 각 단계마다 필요로 하는 전문성과 투입되어야하는 비용 그리고 불확실성이 상이합니다. 먼저 기존의 부동산 시장은 가치를 파악하는데 큰 비용을 필요로 합니다.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정성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을 객관화 시킬 수 있고 어느 정도 명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가치파악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높은 비용은 또한 불확실성에 기여하게 됩니다. 큰 금액의 부동산을 거래하면서 전문적인 검토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확실한 정보를 충분히 확보하게 된다면 불확실성을 적절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의사결정에 따른 비용이 크고 보상과 손실도 큰 편입니다. 앞서 말한 기술의 혁신이 기존의 이해관계자분들과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혁신이 부동산 가치를 파악하는 데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말로 들리네요. 스페이스워크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인 랜드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랜드북 서비스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실 수 있나요?

랜드북은 개발 이후 부동산의 가치를 예측하여 최적의 수익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웹서비스 입니다. 토지거래 또는 개발을 희망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가공 및 제공하고 있어요. 핵심 기술인 심층강화학습 기반의 인공지능 건축설계 엔진은 각종 건축 관련 법규를 반영하고 주변지형과 거래사례 및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최적의 설계안을 제시합니다. 또한 자동평가모델 (AVM)을 활용해 거래 사례 분석 및 토지와 건물의 가치를 모델링하여 토지추정가 및 중요한 수치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랜드북이 활용될 수 있는 영역은 무엇이 있을까요?

부동산의 잠재 가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은 그 가치가 발현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부동산 매도매수 자문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랜드북은 부동산 거래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가치를 산정할 수 있기에 매수, 매도자 각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어려운 토지, 건물의 거래를 더욱 활성화 시킬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의 가치와 잠재 가치를 알 수 있다면 어떤 땅이 거래되고 또 개발되어야 하는지 알고 결정할수 있게 되죠. 또한 부동산 거래와 개발시 발생하는 사회적 부대비용을 많이 줄여주어 부동산 유동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워크에서 랜드북을 제공하여  NH, 우리은행 등과 MOU를 맺고, 공공기관에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워크는 프롭테크기업으로 부동산과 기술의 결합 외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동산 외에 어떤 방향으로 확대하고 있고, 다음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 궁금합니다.

저희는 지금 부동산에서 더 나아가 농업기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부동산에서 농업관련 기술의 개발이라고 하니 설명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작년에 민승규 전 농림부 차관님과 서현권 동아대교수님께서 텐센트가 주관하는 세계 인공지능 농업 대회 (AGIC)에 참여하는것을 권해주셨었습니다. 그때 대한민국의 토지 중 산지를 제외한 60%가 농지라고 해주신 말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던것 같아요. 지금은 도심지에 집중하고 있지만 토지의 생산성을 최대화 하겠다는 우리의 미션을 생각할때 나머지 60%를 포기하는것이 맞을지 고민했었죠. 여러 농업관련 회사들과 함께 참여하여 2위로 예선을 통과하고 원격 재배를 하는 본선에 진출하여 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년도에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예선과 본선에서 1위를 한 대회입니다. 핵심기술을 활용해 도메인 전문가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였던 것 같아요. 현재 AgTech 엔지니어 한분과 함께 대회 참여 및 농업재배자동화 기술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농업기술을 개발한다면 토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겠네요. 스페이스워크는 토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기술을 개발하여  토지의 최대가치를 실현하고 있기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워크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스페이스워크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토지 생산성을 최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더 많은, 더 좋은 공간을 쉽고 빠르게 매매하고 개발할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좋은 공간이 주는 효과를 많은 분들과 누리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이 프롭테크라는 기술을 만들었고, 부동산시장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세계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프롭테크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스페이스워크는 여러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딥러닝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랜드북과 같은 기술로 프롭테크 시장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토지의 생산성을 높이며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건축설계를 통해 필요하고 사람들에게 유익한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스페이스워크였습니다.

지금까지 스페이스워크의 CTO 이경엽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스타트업 업계를 이끌어 나가는 다양한 파트너사분들과 함께하는 ‘Microsoft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전 세계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 속에서, 저희와 함께 성장하며 성공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갈 스타트업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E*5 KAIST 참가팀 모집 (2020 상반기) – On-line 진행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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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집일정 및 프로그램 일정이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NOTICE-2

COVID-19로 인해 프로그램 전체가 온라인으로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운영방식, 지원내용 변경(공간 미지원) 등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주요 변경사항 확인하기(`20.04.08.)”을 클릭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tartup supporting program “E*5 KAIST 16th”

NOTICE-1

There may be changes in the enrollment and program schedule because of COVID-19.

NOTICE-2

Because of COVID-19, entire “E*5 KAIST” will be conducted on-line(“zoom”).

[Startup人터뷰] 차량관리 서비스를 중재하는 닥터차 서비스 ‘딩브로’의 조재영 대표

2019년 하반기 E*5 KAIST의 우수팀으로 선정된 딩브로를 소개합니다. 딩브로는 차량관리 서비스의 중재자 역할이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닥터차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지금부터 닥터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조재영 대표와 만나보겠습니다.

딩브로 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딩브로 대표 조재영입니다. 저희는 KAIST 전산학부 친구들 4명이서 딥러닝 기술로 세상을 바꿔보자는 마음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여러 아이템을 시도해오다 지금은 차에 문제가 있거나 궁금한 운전자들을 위한 차량 상담 서비스를 런칭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딩브로 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전산학과 남학생 4명이 모여서 팀을 결성하였는데 평소에 데브시스터즈 같은 느낌을 가진 이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창업원 지원 프로그램에 팀 이름을 급하게 내야하는 일이 생겨 ‘코딩’이라는 단어와 ‘브라더’라는 단어를 결합하여 딩브로라는 이름을 즉흥적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도 좋고, 생각보다 어감이 괜찮은 이름인 것 같아서 그 이후로 계속 쓰고 있습니다.

코딩에 딩 + bro=딩브로. 색다른 조합이네요.

그렇다면 딩브로팀은 어떻게 결성이 되었는지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딩브로 팀원들은 KAIST 동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고등학교 동기이기도 합니다. 같은 랩, 동아리 친구들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재밌는 프로젝트들을 함께 해왔고요. 결정적으로 대학교 1학년 때 4명이서 같이 가상화폐를 거래하면서 큰 돈을 만지고 큰 돈을 잃어보니 속된 말로 ‘돈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큰 하락장을 겪으면서 단순히 운에 맡길게 아니라 기술로 무장을 해서 승부를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학년 때부터 테크 스타트업을 준비하게 되었고 원래 꾸준히 공부해왔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어진 친구들과 함께 대학교에서 배운 딥러닝 기술을 이용하여 창업을 하려고 하는 거네요. 마음이 잘 맞고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코딩, 딥러닝 과 지금의 서비스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처음 딩브로를 시작하게 된 딥러닝과는 거리가 있어보이는데 차량 상담 아이템을 선정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첫 일년 동안은 딥러닝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군과 응용 사례를 찾기 위해서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다른 딥러닝 기반 테크 스타트업들이 어떤 행보를 가고 있는지도 살펴 보았습니다. 이때 느낀 점은 단순히 딥러닝 기술만으로 사업을 만들어나갈 때 매우 핵심적인 코어 기술을 갖거나 매우 범용적인 수준이 되지 못한다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딥러닝 기술은 자체 데이터 생산 파이프라인이 없다면 결국 수요처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에 매우 의존적인데 동일한 산업군이라 하더라도 데이터 종속성이 매우 높아 1곳의 수요처를 위한 커스텀 딥러닝 기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칫하면 딥러닝계의 SI 회사가 되어 (돈은 꽤 벌 수 있더라도) 단발성 외주에 매몰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당근마켓의 사례를 보고 많이 배웠는데요. 자체 플랫폼 혹은 서비스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 곳곳에 딥러닝 기술을 통한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결과 전체 시스템의 효율성과 전환율 등을 크게 향상시켜나가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저희도 지금 단계에서 조금 시간이 걸릴지라도 자체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 그 서비스를 스케일업 해나가는 과정에서 그 누구보다 딥러닝과 데이터 분석이란 툴을 가장 잘 접목할 수 있는 팀이 되고자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원래 닥터차 서비스를 준비하고 계시던 오토피디아 김병근 대표님을 만나게 되며 차량 애프터마켓 분야가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파편화되어 있는지 알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운전자들이 차에 대해서 정말 많은 부분을 잘 모르다 보니 정비 업체와 일반 소비자 간의 불신은 오랫동안 쌓여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하더라도 차에 작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마땅한 서비스가 없다는 점에 공감하여 김대표님과 같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발생되는 상담 텍스트 데이터와 각 차량들의 주행, 정비 데이터가 쌓일 때 가지는 잠재력을 보고 저희 팀이 더욱 더 잘할 수 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스타트업이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속에 딥러닝 기술이 스며든 아이템을 선정하게 된 거네요. 자체 데이터를 생산하는 서비스에 딥러닝 기술이 접목된다면 지금 제공하는 서비스의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딩브로가 서비스 중인 ‘닥터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어요.

닥터차 서비스는 운전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차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백미러가 부서졌을 때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 정비사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법 안내와 필요한 경우 업체 중개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해당 문제의 예상 견적을 내드리기 때문에 무작정 차를 가져오라는 정비소에 가기 전에 상담을 받고 가는 것만으로도 과잉정비나 가격 덤터기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 아는 정비소가 별로 없으나 차에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1~3년차 운전자분들에게 가장 추천합니다.

그리고 정비소를 다녀온 후에 대부분의 운전자분들이 정비 내역서를 분실하거나 따로 관리 하지 않으셔서 과잉정비를 당하시거나 중고차 판매 시에 제 값을 받지 못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닥터차는 정비 내역서를 찍어 올려주시면 자동으로 정비 내역을 인식하여 관리해드리기 때문에 이런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역할이 되어드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비내역으로부터 소모품 교체 이력을 모니터링하며 엔진오일과 같은 주요 소모품 교체 시기도 적절한 때가 오면 알려드립니다. 다가오는 4월에 안드로이드와 iOS로 베타 서비스 출시 예정이니 곧 만나보실 수 있겠습니다.

차량정비에 대해 어려워하는 운전자들에게 적합한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현재, 카카오톡 서비스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단독 앱 서비스가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존재하는 차와 관련된 스타트업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다른 업체와의 차별성은 무엇이고, 경쟁력을 어떻게 살려 나갈 것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현재 자동차 메인터넌스/관리 분야에서는 카닥과 마카롱이 가장 궤도에 안착한 플레이어들입니다. 특히 카닥의 경우 외장수리 분야로 시작해서 엔진오일이나 차량 검사 등으로 점차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데요. 닥터차 서비스가 기존 플레이어들과 비교했을 때 가지는 가장 큰 차이점은 지금 당장 아주 사소한 차량 문제라도 플랫폼이 해결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닥터차 서비스는 국내 정비 사례 70만건의 데이터와 전국 3만 여곳의 정비 업체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의 원인과 적절한 해결방법, 예상 가격과 사용자 인근의 정비 업소를 추천해드리고 있는데요, 저희 팀도 1년 전부터 법인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데 차를 타다보니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어려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닥터차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이런 크고작은 문제들을 평균적으로 10분 안에 해결이 가능하지만, 현재 다른 서비스는 특정 부위에 한정된 단방향적인 업체 추천에 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작년 12월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통해서 1600분의 차량 문제를 해결해드리는 MVP 테스트를 돌려보며 맞춤형 상담이라는 서비스에서 유저들의 만족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 결과를 보고 차량 상담 솔루션으로 고객 한분한분을 맞춰드리며 가장 사용자 경험을 최대화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어느정도 들었구요. 저희 팀은 앞으로 상담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여 상담에 들어가는 비용은 최소화해나가고 고객 만족은 최대화해나갈 때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사소한 문제라도 해결해줄 수 있다는 말이 소비자들에게 와닿을 것 같습니다. 국내의 70만건 그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류하고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다면 서비스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최소비용으로 고객의 최대가치를 높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딩브로가 지금 처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가장 어려운 점은 저희 닥터차 앱을 통한 운전자분들의 사용자 경험 최대화 검증과 초기 유저 모집입니다. 카카오톡 플랫폼의 한계로 상담 전후로 발생하는 상담 혹은 정비 내역 관리나 리텐션을 위한 컨텐츠 피딩이 현실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이번 4월에 출시할 닥터차 베타 서비스에서는 이러한 기능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앱 내에서 차량 상담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겪으며 사용자분들이 느끼는 만족감을 최대화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초기 유저분들을 모집하기 위해서 특정 차종 커뮤니티를 타겟으로 목표로 하고 있고 동시에 빠른 피드백을 위해 KAIST 내 자차 운전자분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KAIST 내에는 학생뿐 아니라 직원들도 자차이용률이 높기 때문에 분석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AIST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학부생 때 꼭 한번 도전해보는 것을 감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정말 많지만 두가지를 꼽자면, 첫째로는 Solution-Driven한 사고를 벗겨내는데 많이 도움이 됩니다. 김주호 교수님의 HCI 수업에서 배운 말인데요. KAIST 학생들이 아무래도 기술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보니 어떤 문제를 대할 때 기술이 먼저 나오는 경우가 잦은 것 같습니다. 저희 팀은 첫번째 아이템으로 인게임(In-game) 3D 광고 플랫폼을 준비했었는데 저희가 타겟으로 잡았던 인디 게임 개발자들은 저희가 생각한 문제를 느끼고 있지 않더라구요. 솔루션이 구현되면 멋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던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창업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본인이 풀려는 문제가 정말 문제가 맞는지 검증하는 법을 익힐 수 있었던것 같고 이게 익숙해지니 꼭 창업이 아니더라도 연구를 할 때나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판단 잣대를 세우는 능력이 많이 길러진 것 같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KAIST 만큼 학부생 때부터 창업에 도전해보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가진 학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환경이 좋다고 창업을 꼭 시도해봐야 하는건 아니지만요.) 만약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하고 싶으면 아이디어팩토리(IdeaFactory)에서 목공부터 금속 CNC 가공, 3D 프린팅, 회로기판 제작까지 가능하고 제작 비용 지원 프로그램도 많으니 초기에 프로토타이핑 단계까지는 부담 없이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는 것 같고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라면 전산학부에서 방학 때마다 열리는 매드캠프나 해커톤 행사에 참여하면서 많이 배우고 유능한 팀원들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팀들 같은 경우에는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GPU 클러스터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마음 졸이면서 클라우드 자원을 빌릴 필요도 없습니다. 사무실과 주거 공간이 필요하면 W8 Startup Studio 공간과 스타트업 빌리지를 이용할 수 있고요. 특히 아이디어팩토리의 박민준 교수님께서 학생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 부족한 부분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위에 말씀드린 혜택들을 모두 누려봤고요.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중에 적절한 기회를 잡아서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시도하기까지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혼자서 겪게 되면 상당한 시행착오를 마주하게 되는데 저희 팀 같은 경우는 18년도와 19년도 E*5 대회를 두 번 참가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E*5 대회는 KAIST내에서 창업을 준비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직접 결과를 만들어나가며 몸으로 배울 수 있는 대회인데요. 국내 주요 VC들과 창업원 교수님, 멘토분들로부터 한 학기 동안 크게 3차례에 걸쳐서 날카롭고 냉철하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두루 점검할 수 있는 창업의 첫 관문과도 같은 대회입니다.

저희 팀은 처음 참가했을 때 멋지게 구현되는 데모나 결과물이 가장 중요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무언가 구현된 것 혹은 동작하는 것 보다는 우리 팀이 풀고자 하는 문제가 진짜 문제인지, 우리 팀이 제시하는 솔루션이 정말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지가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솔루션에 얼마나 지불할 의향이 있을지를 검증하기 위해 유저들을 직접 발로 뛰며 만나가고 아이디어를 개선시켜 나가는 과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본인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경험을 한번이라도 친구들과 함께 혹은 혼자서라도 가져보길 바랍니다.

학생일 때 도전하는 창업은 위험부담이 클 수 있지만 학교라는 울타리가 있어 실패해도 안전한 것 같습니다. KAIST 내에는 조재영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E*5 KAIST처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많으니 지원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서 학생들이 쉽게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발전시켜 직접 부딪쳐보고 멘토들의 코칭을 받는다면 필요한 창업 아이템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딩브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이동경로 최적화, 라이드 헤일링 수요 예측 등의 분야는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메인터넌스 분야에서는 아직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차량 정비 상담을 하다 보면 운전자분들께서 본인의 문제를 풀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자발적으로 알려주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닥터차 서비스가 초기에는 단순 상담 서비스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스케일업시키며 아주 정밀한 모빌리티 마켓팅 플랫폼으로 고도화시킬 예정입니다. 동시에 정비 상담 데이터가 쌓이면 SOCAR와 같은 차량 스타트업들에게 MaaS(Maintenance-as-a-Service) 기능을 제공하여 B2B 정비 세그먼트를 저희 쪽으로 끌어오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차에 크고작은 문제가 생겼을 때 운전자 분들에 마음 속에 ‘닥터차’ 서비스가 바로 생각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닥터차 서비스가 발전하여 말씀하신 것처럼 모빌리티 마켓팅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차량 시스템들과 손을 잡고 서비스를 갖춘다면 차량 메인터너스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딩브로의 눈부신 내일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딩브로 조재영 대표와의 인터뷰였습니다.

[Startup人터뷰]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통합 솔루션 프로바이더 ‘HUGy’ 의 김지훈 대표

두번째로 만나볼 스타트업은 2019년 하반기 E*5 KAIST의 최우수팀인 HUGy입니다.

HUGy는 스타트업+사회적기업으로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발달장애를 위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 장애우들과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곳입니다. HUGy를 이끄는 김지훈 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HUGy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HUGy 대표 김지훈입니다. 같은 KAIST에 다니고 있는 한동엽 대표와 공동대표로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저희는 발달장애 아동의 증상을 완화해주는 조끼를 만들고 있습니다. 동시에, 조끼를 통해 얻어지는 데이터들과 원격 치료 교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 아동들이 최적에 시기에 최고의 치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보통 한 문장으로 저희를 소개할 때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통합 솔루션 프로바이더]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HUGy의 이름 뜻은 무엇인가요?

HUGy는 안아준다는 의미의 HUG에서 따와서 발달장애 아동을 안아주는 조끼가 된다는 의미에서 HUGy로 지었습니다. 현재 법인 설립 과정 중에 기업명을 ‘돌봄드림’으로 수정하였고 HUGy는 제품명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고려 중에 있습니다.

발달장애를 안아주는 조끼가 되고 싶다는 의미가 마음에 와닿는데요. 그러면 발달장애 통합솔루션 프로바이더란 무슨 뜻일까요?

발달장애 통합솔루션 프로바이더란 단순히 조끼만 파는게 아니라 발달장애 아동이 성장하면서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자하는 비전을 담은 워딩으로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의 김용건 부사장님이 추천해주셨습니다. 그 의미가 저희가 추구하는 바와 적합한 것 같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발달장애를 위한 아이템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 있나요?

공동대표인 한동엽 대표가 2년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종합사회 복지관에서 근무하였습니다. 한동엽 대표가 근무를 통해 느낀 것이 국내에는 발달장애를 위한 정부의 지원은 물론 관련된 사기업들조차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복지 예산의 70% 이상이 아동을 위해 사용되기도 하고 장애 아동들과 관련된 사기업 시장도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장애 아동들은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것입니다.

장애 아동과 관련된 아이템으로 사업적인 성공을 이루는 케이스가 있다면 장애 아동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고, 그 시장에서 여러 기업의 경쟁이 이루어지면서 장애 아동들의 생활도 개선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 생각에 저도 굉장히 공감하였고 저희가 발달장애를 위한 아이템을 선정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창업 아이템이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었군요. 경험보다 좋은 자산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발달장애를 위한 아이템은 사회적으로도 창업이 기여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발달장애를 위한 사회적 기업은 ‘동구밭’같은 소셜벤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발달장애를 위한 다른 소셜벤처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HUGy를 더 알릴 수 있을까요?

저희가 생각했을 때, 기존에 있는 발달장애를 위한 스타트업들과 저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저희는 발달장애 아동과 그 가정에 ‘Must Have’ 아이템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발달장애 관련 스타트업들은 보통 아동의 치료와 관련된 게임이나, 진단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런 서비스들은 발달장애 가정의 입장에서는 하나의 옵션일 뿐이죠. 어차피 아동발달지원센터나 보건소 같은 곳에서 치료 교사님들한테 치료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템은 발달장애 아동들이 그런 치료 기관에서 치료 교육을 받기 위해 2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문제점에 주목하였고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이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말씀드린 대로 ‘Must Have’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사업 초기전략으로 발달장애 아동들이 아닌 치료 교육기관인 아동발달지원센터, 보건소 등을 주요 타겟으로 진입할 계획인데요. 발달장애 아동 가정들의 특성상 굉장히 폐쇄적이고 외부의 접근에 굉장히 저항이 거셉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치료 교육 기관이나 치료 교사님들에게서 오는 정보에 관해서는 굉장히 개방적인 것을 시장 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저희는 치료 교육 기관들을 중심으로 초기 진입을 노리고 있고 오히려 그런 진입 방식이 더 효과적으로 저희 아이템을 실제 소비자들한테 알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발달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그 가정까지 돌보고 신경쓰는 점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MUST HAVE 아이템이 더 널리 퍼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아동발달지원센터와 연계된다면 발달장애아동들과 가정이 마음을 더 열고 효율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님이 E*5 KAIST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고, E*5 KAIST를 통해 배운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의 경우 E*5 KAIST에 벌써 3번째 참여하였습니다. 2015년과 2018년, 2019년 이렇게 3번 참여하였는데 처음 참가하였을 때는 스타트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는 대단한 팀들을 보면서 ‘과연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며 어떻게 하면 최우수팀이 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였습니다.  본의 아니게 삼수를 하다 보니 나름의 노하우도 생기고 무엇보다 실제로 제가 왜 이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느낀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9년도 하반기 팀에 선정되고 E*5 KAIST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나니 그동안 창업을 하기로 했던 결심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가 창업이라는 진로로 나아감에 있어 가장 큰 확신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E*5 KAIST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셨는데요!! 보통 2번 정도 도전해보고 안 되면 포기하기 마련인데 대표님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그러한 열정이 결국에는 HUGy팀을 최우수팀으로 이끈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HUGy의 단기적 목표는 무엇인가요?

현재는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와 사무실을 임대하고 투자 준비 및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필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기존에도 이미 개발한 시제품이 존재하지만 실제로 필드 테스트를 해보니 여러 이슈가 발생하기도 했기에, 현재 시제품 이외에도 Deep Touch Pressure를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조끼의 시제품을 생산하여 실제 발달장애 아동에게 어떤 제품이 가장 효과적인지 테스트하는 검증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가장 단기적인 목표는 위의 과정을 계속 거쳐서 가장 실용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양산하여 아동발달 지원센터, 보건소 등에 판매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B2C 제품 개발, 관련 서비스 런칭,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해나갈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데요. 이제는 HUGy를 대전이 아닌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도 만나볼 수 있겠네요. 기대합니다.

KAIST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5 KAIST 참여를 망설이는 친구들에게 한 가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E*5 KAIST는 단순히 대회가 아니라 하나의 창업 능력을 배양해주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입니다. 명성 있는 멘토님들과 코치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니 결과에 크게 연연하기보다 E*5 KAIST에 참여함으로써 저처럼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으면 합니다. 이는 꼭 실제 창업을 하게 되지 않더라도 같이 참여한 사람들과 많은 것들을 배우고 창업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중에 진로를 선택함에서도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2013년 KAIST에 입학하여 새내기 학생회장을 하고 2019년 창업 융합 전문 석사로 졸업하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을 E*5 KAIST 최우수팀으로서 졸업할 수 있어 정말 큰 영광이었습니다. 훌륭하신 KAIST 동문님들을 여러 스타트업에서, 사회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5 KAIST프로그램은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경쟁이 아닌 선배 창업가들에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2020년 상반기에도 많은 팀들이 지원하셔서 좋은 배움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HUGy 가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 HUGy는 국내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작하지만 궁극적으로 전 세계 장애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달장애를 넘어서 장애를 가진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대표님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HUGy를 통하여 전세계의 발달장애에 대한 솔루션이 공급되고, 맞는 치료를 통하여 발달장애우들도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HUGy의 김지훈 대표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