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Startup팅 X 베이글코드 후기

3월의 스타트업팅은 전세계 200개국 4000만명이 플레이하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회사인 베이글코드와 함께 합니다. 베이글코드는 2012년 설립 후, 시리즈 D까지 투자받았고, 영국 등의 해외 스튜디오 M&A와 해외 지사 설립드로 글로벌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이글코드와 함께하는 스타트업팅 시작합니다.

베이글코드는 윤일환 CEO님의 강연을 시작으로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져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KAIST선배들의 이야기이기에 더 와닿을 것 같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래의 강연내용은 강연자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했습니다.

1. 베이글코드 창업이야기 &글로벌은 선택이 아닌 필수, 왜 어떻게- 윤일환 CEO

베이글코드는 현재 전세계 5개국/5개지사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KAIST를 다니면서 여러 선배들의 영향을 받고 창업을 생각하게 되었지만 회사를 다니다가 30대 초반에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직군을 떠난 지 오래되어서 개발자들을 모아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다양한 시도로 1년간 5번의 pivoting(웹툰, 웹서비스, 소셜다이닝,패션, 게임)을 하며 성공과 실패를 겪었습니다. 그 당시 카카오톡 열풍을 타고 애니팡이 대세였기에 배틀 팡팡이라는 게임을 제작하게 되었지만 상업적인 성공은 거두지 못했습니다.

첫 번째 글로벌 진출을 하게 되었던 시기는 카카오톡 게임 실패 후, 미국으로 진출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만 할 수 있는 게임인 카지노 게임을 생각하며 콜드 메일로 여기저기 컨택을 하기 시작하며 계속 두드렸습니다. 그 결과, 미국의 Gamevil USA와 함께 첫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첫 글로벌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여러회사들을 분석하고 비즈니스를 본질적으로 어떻게 성공시킬 수 있는지 배우면서 Big fish games와도 일을 하고 글로벌 퍼블리싱을 유치하며 계속적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어떻게 일을 하면서 일하는 문화를 서양식으로 바꾸며 캘린더 인비테이션, 화상회의 등을 도입하였습니다. 3년 동안 미국에서 계속 배우면서 직접 퍼블리싱 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껴 차기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후 시리즈 B를 투자받을 수 있었으며, 베이글코드 USA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미국지사에서는 적극적으로 외국인 채용에 나서며 업계 경험있는 외국인들을 서울로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영국에 있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베이글코드UK를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지사의 M&A 후 이스라엘에서 업계 경험 많은 최고 인재를 영입하며 이스라엘에 지사를 설립하고 우크라이나에도 지사를 설립하며 5개국 5지사가 되었습니다.

2. 헬스케어분야 글로벌 1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서 베이글코드 Data&AI디렉터로-김주현 AI Leader

전 이베이 개발자, 현, 베이글코드 AI leader로 있는 김주현입니다. 저는 커리어를 선택할 때 성장, 도전, 재미를 가장 중요히 여겼습니다. 윤일환 CEO와 병역특례를 같이 하며 알게 되었고 이후 미국에서 박사생활을 하며 머신러닝 연구, 데이터 등에 대해 기술적인 부분을 배우고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베이를 다니면서 Trust Science 팀에 조인해서 데이터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MyFitnessPal이라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합류하였습니다. 그 당시 잘 나가는 스타트업이고 언더아머에 2015년에 인수합병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술적으로 쌓은 경험들을 가지고 베이글코드에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팀의 리더가 되어 팀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도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의사결정하는 부분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회사, 회사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다음 커리어 선택을 하며 다음 행보를 예측하며 스토리텔링을 위해 결정을 했습니다. 데이터-AI 머신러닝, 스타트업 exit, 성장과 도전, 팀을 키워보고 싶은 마음 등을 합해서 베이글코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이글코드에서 Data와 AI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며 기술에서부터 전략적인 부분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팀에서 하는 대표적인 업무는 Data platform/Data engineering/Data science가 있습니다. 베이글코드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있으며 게임회사가 아닌 IT회사의 기술스펙, 빠른 성장의 회사, 알아서 일을 하며 커뮤케이션이 잘 발달되어 있는 회사. 회사가 데이터를 얼마나 가치 있게 보는가 가 중요한데 데이터의 대쉬보드를 모니터링하면서 베이글코드는 데이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데이터의 중요한 두가지를 보면 누적 유저수와 게임액션카운트인데 누적유적수는 2019 인수 이후 5천만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액션카운트(유저들이 게임에서 하는 행위) 2017년도부터 증가를 하더니 올해 600억원 가까운 데이터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5개 게임으로 600개가 넘는 대쉬보드, 1700개 넘는 이벤트 table(유저의 행위기록) daily로 7TB가 넘는 데이터를 매번 프로세싱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머신러닝으로 이어집니다. 유저 하나하나가 어떤 시점에 어떤 행위를 하려고 하는지 중요한데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예측하는 일을 하며 전략적인 부분을 결정하는 데에서도 중요합니다. 게임의 주요지표들을 자동화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이글코드는 데이터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베이글코드는 데이터가 뒷받침되어 급성장하는 회사이며 일반적인 게임회사와는 다른 기술스펙을 지니고 있는 회사입니다.

3. 글로벌 M&A 후, 한국/영국/이스라엘에 걸쳐 하나의 개발팀을 만들고 운영하기까지-차동훈 Head of EXP

2012년부터 베이글코드에 합류하여 10년차로 소프트엔지니어 5년을 하며 클라이언트, 백엔드 분야를 두루 다뤘습니다. 데이터 애널리스트는 6개월, 프로덕트 오너는 2년 등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올라운더 역할을 하였으며 지금은 Head of EXP로 있습니다. 가장 글로벌한 팀은 JPJ를 소개합니다. M&A이후 한 팀이 세 지역(서울/런던/이스라엘)에 나누어지고 심지어 캐나다, 뉴질랜드, 포르투갈에도 개발자가 나뉘게 되며 이 팀을 맡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당장 협업 프로토콜을 만드는 것이 필요했기에 런던으로 출장 가서 하루 종일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업무의 진행속도 개선을 위해 매일 회의를 하고 프로세스 개선을 계속해서 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정통 스크럼을 진행하지 않고, 서로의 문화차이 억양차이 하나하나에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한 분야에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함께하며 통합해갈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회사로서의 숙제는 시간, 거리, 언어, 문화의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거리는 하나의 팀이기에 출장이 잦을 수밖에 없어야 하지만 COVID19로 인해 어려워졌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기도 합니다. 온라인 회식 등 여러 방법들을 통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큰 커뮤니케이션은 영어 위주로 하지만 국적이 다르기에 디테일의 부분에서는 놓치는 것도 많았습니다. 문화도 쉽지 않은데 논쟁과 감정의 표현에 있어서 각국마다 차이가 있기에 소통의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글로벌 팀이기에 많이 소통하고 해소방법을 위해 회사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글로벌한 팀에서 일하는 도전과 즐거움이 큽니다.

Q&A 및 소통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만큼 중복질문도 많아 사전질문을 바탕으로 질문의 분야를 나누어서 정리 후 답변해주셨습니다.

1) 창업/스타트업

스타트업 도전의 시기에 대한 질문에

사람을 만나는 경험이 필요, 경험을 쌓고 하는 것, 바로 스타트업을 하려고 해도 경험이 있는 구성원이나 멘토를 찾아서 함께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주셨습니다. 문제해결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 글로벌 역량

이 부분에서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고 어려움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인데 앞의 강연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간단한 예시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사원 채용문제에 대해서는 채용 중에 있으며 문제는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 병역 특례 등

베이글코드 병특은 매년 2~3명 뽑고 있습니다. 전문연구요원도 자리가 있을 때도 있지만 때에 따라 다릅니다. 인턴의 경우 정직원과 크게 다를 바가 없지만 인턴은 6개월 정도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여러 경험들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원하는 인재상은 커뮤니케이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유연한 사람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 사람과 일하는 것이 즐겁다. 최고의 복지는 인재이다 라는 말에 맞는 사람을 선발하여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현재, 베이글코드는 전 직종 채용 진행 중이며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베이글코드 홈페이지(https://bagelcode.recruiter.co.kr/appsite/company/index)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여러 실시간 질문들이 있었으며 성의 있는 답변을 통해 질문자들을 만족시켜주었습니다. 베이글코드는 스타트업팅을 했던 기업 중에서 가장 글로벌한 기업이었습니다.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 뉴질랜드 등 다양한 브런치들이 있고 그 중심이 한국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보다 글로벌한 게임 비즈니스로 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는 기업입니다. 단순히 게임이 중심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데이터가 중점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데이터가 중요한 기업, 글로벌한 기업인 베이글코드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합니다.

다음 번 스타트업팅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