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운영실적
- 2017 Tech Day
- 창업원
- 2022-10-29 23:31:29
- 333
지난 11월 1일, 카이스트 대강당 E5에서는 2017 Tech Day가 열렸습니다. 이 날 진행된 행사는 KAIST ISK (Institute for Startup KAIST) Forum & Tech Demo와, Bluepoint Demo Day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2017 Tech Day는 KAIST와 벤처 캐피털 회사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관한 테크 스타트업 행사입니다.
KAIST ISK Forum Opening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KAIST ISK (Institute for Startup KAIST) Forum은 카이스트 창업원, 김병윤 원장님의 ISK Forum 소개로 그 막을 열었습니다. 이어,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 대표부의 캐롤라인 아덴버거, 기업 컨설턴트 회사인 WhatAVenture의 스테판 퍼크만 박사 등의 연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각 유럽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오픈 이노베이션’(Startup landscape in Europe),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Open innovation, bring ideas to success)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Tech Demo 및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진행
포럼이 끝난 후, 오전 11시 30분부터 Tech Demo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생체현미경과 드론탐지레이더 등, 첨단의 기술력을 견인하는 여러 벤쳐기업 대표의 프레젠테이션과, 포스터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포스터 세션의 <고정밀/고안전성 항법시스템>을 주제로 한 이진실, 이지윤 씨는 개발한 모듈이 작동하는 방식과, 실제로 드론이 근소한 오차로 주행을 하는 모습을 직접 동영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가상 우퍼-미드레인지 스피커>를 주제로 한 우정한, 이정권 씨 또한 입체적인 청음 환경을 제공하는 해당 사의 스피커가 쓰일 수 있는 분야를 소개하며, 지금 어느 정도 사업이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Tech Day 행사 중 진행됐던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는 엘리스, 토모큐브 등과 같은 유망창업기업이 해당 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를 만들어 진행되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카이스트에서 시도하는 오픈형 리쿠르팅 포럼으로, 학생들과 창업기업 사이의 유동적 매치를 장려했습니다. 해당 인재 채용 세션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과 개발자들은 각 기업의 비즈니스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서로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기업 12개사는 각자의 사업 아이템을 가장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준비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실습 기반 전산교육 플랫폼을 제공하는 elice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진행되는 몇 코딩 교실을 실습하게 함으로써, 어떤 사업을 하는지 자세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감성인식 기술 연구 및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제네시스 랩은 외국어로도 본 기술에 무엇이 필요한지와 어떠한 개발경험이 중요한 지를 상의할 수 있었습니다.
bluepoint Demo Day
이어, 오후 2시부터는 bluepoint Demo Day가 열렸습니다. 딥 테크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bluepoint는 ‘FUSE’를 주제로 세상의 미래를 위한 융,복합 딥 테크 솔루션을 조망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bluepoint에 대한 짤막한 설명 후, 넷마블 게임즈의 설창환 CTO (Chief Technical Officer) 는 <게임에 일상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인 정재승 교수님께서 <스타트업 리더의 뇌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두 키노트 스피치에 이어, 투자기업 발표 세션이 이뤄졌습니다. 투자기업 발표 세션은 Bluepoint가 발굴했고, 현재 투자 중인 딥 테크 스타트업 기업 14팀이 각 주제로 발표를 하는 시간입니다. ▲정보통신기술 (ICT) 분야의 폴라리언트 외 4개 창업팀 ▲하드웨어 분야의 씨드로닉스 외 3개 창업팀 ▲바이오 분야의 카이아이 컴퍼니 외 4개 창업팀이 그간의 창업 경과를 바탕으로 성공프로세스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6시 40분부터 식사를 하며 Tech Day는 마무리되었습니다. Tech Day의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하태균 학우(생명화학공학과 16)는 바이오마커 분자진단 유전체진단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 포스터 세션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자신의 연구 분야가 어떻게 기술적인 발전을 도모하는지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Tech Day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며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테크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며 스타트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창업원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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