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운영실적
- KAIST Startup팅 X 고스트키친 후기
- 창업원
- 2022-10-30 00:22:24
- 346
KAIST Starup팅 세번째 시간은 고스트 키친과 함께 하였습니다. 고스트 키친은 공유주방 스타트업입니다. 공유주방 스타트업은 우리나라에선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유니온키친, 키친타운 등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고스트 키친의 최정이 대표님은 KAIST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20년동안 고스트키친을 포함 6개의 스타트업을 하였습니다. 2번은 창업 멤버였고, 3번은 직접 창업을 했습니다. 창업실패의 쓴 맛도 경험하며 산전수전을 다 겪었습니다.
고스트 키친을 창업하기 전에는 우리가 잘 아는 ‘배달의 민족’ IR이사로 재직하였습니다. 최정이 대표는 앞 선 런치톡에서 발표한 것처럼 배달의 민족 IR부문에서 일하며 투자유치 및 스타트업 투자 등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그러면서 외식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였고 점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공유주방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고스트 키친은 공유주방을 운영하며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업’을 만들어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외식업 시장은 워낙 크고, 배달음식문화는 커지고 있기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큽니다. 고스트 키친은 현재, 공유주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쿄 밥상, 도쿄카레 등 푸드브랜드를 직접 개발하고 음식 배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스트키친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을 왜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학생들과 진지한 대담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왜 일을 하는지,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고찰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최정이 대표와 동문인 오상영CTO님도 나와 고스트키친의 뒷이야기 및 개발 스토리를 들려주셨습니다. 오상영CTO님은 최정이 대표님과 함께 창업 메이트였습니다. 처음부터 함께 하진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함께 한 창업메이트이자 동지였습니다. 거기다가 오상영CTO님은 개발이 취미라고 하시며, 불편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개발을 하십니다. 예를 들어, 요즘 유행하는 전동킥보드 대표 3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앱을 개발하여 서비스하기도 하였습니다. 고스트키친을 위한 여러 앱을 개발 중에 있으며 학생들이 개발에 관해 궁금한 것들을 풀어주셨습니다. 개발에 관련된 질문에 전문가의 입장에서 진솔되게 조언해주시고, 개발자로서의 삶을 설명하셨습니다. 학생들은 20년차 개발자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들이 가야 할 바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커리어멘토링을 통해, 평소에는 알 수 없었던 것들을 깨닫게 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 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에 더 이야기하고 싶은 학생들은 남아서 고스트 키친 대표님과 CTO님과 시간을 더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창업한 KAIST 선배들과의 가까운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스타트업에 더 관심을 갖고, 스타트업에 들어가 함께 일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KAIST Startup팅을 기대해주시고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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