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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Startup팅 X 네오펙트 후기
  • 창업원
  • 2022-10-30 0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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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스타트업팅은 디지털 재활 훈련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하는 네오펙트와 함께 했습니다. 네오펙트는 재활치료의 혁신을 주도하고 기존의 아날로그 기반의 재활치료를 홈 재활 플랫폼을 만들어 재활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업입니다. COVID-19의 영향으로 네오펙트의 스타트업팅은  Zoom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네오펙트의 스타트업팅은 반호영대표이사와 최용근 CTO, 글로벌전략센터장 박형준님의 강연과 KAIST출신 주니어 선배들의 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대표님과 최용근 CTO님도 KAIST졸업생입니다.

 


우리의 미래, AI기술과 원격재활 및 네오펙트 소개-반호영 대표이사






고령화가 지속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으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입니다. 그 중 헬스케어 시장이 가장 큰 곳은 미국으로 전세계 시장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1인당 의료 비용 지출이 가장 큽니다. 이러한 헬스케어시장에서 디지털 헬스, 시니어 헬스는 헬스케어 시장의 주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빠른 시장 성장과 함께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헬스케어시장에서 디지털 헬스, 시니어 헬스는 헬스케어 시장의 주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빠른 시장 성장과 함께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원격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미국에서 가장 높아 성장 중인 가운데 COVID-19로 인해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재활서비스 시장은 거대한 시장규모에 비해 산업의 성숙도가 낮고 홈케어, 홈방문서비스로 진행중임-한계, 시장의 절대적인 지배자가 존재하지 않고 쪼개져 있는 시장입니다. 미국 재활서비스 시장은 고령화추세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노동집약적이 성격은 큰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서비스의 시장을 네오펙트만의 원격재활 플랫폼 전략으로 대응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네오펙트가 추구하는 바는 세계 최초 원격의료가 가능한 AI기반의 재활솔루션 및 서비스입니다. 재활플랫폼-하드웨어-데이터를 통해 AI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의사 및 치료사에게 공유->원격진료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네오펙트의 사업군은 아래의 세가지 형태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 for clinic(B2B)
  • for home(B2C):앱서비스를 통해 자가진단 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 clinic to home(B2B2C)
 

미국재활 서비스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목표. 미국의 재활 클리닉(CRC)인수->원격재활솔루션, 디지털 기술과 접목된 솔루션이 주도가 되는 치료 프로세스가 목표입니다. 한국에서는 규제장벽이 높아 서비스할 수 있을지 염려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변환이 있었습니다. 올해 6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법규의 예외가 생겨 원격 재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어 내년에는 원격재활서비스 네오펙트가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이어서 간단한 Q&A 가 이어졌습니다. 몇가지만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Q) 네오펙트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2010년 최용근CTO와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박사과정 중 재활로보틱스와 알고리즘을 연구하면서 그것을 기반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뇌졸중에 대한 니즈를 느껴왔기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해외시장진출은 어떻게 하셨나요?
 


A) 미국과 독일에 법인 설립 후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Q)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
 


A) KAIST학생들은 뛰어난 학생들이 많습니다. 창업을 한번쯤은 생각해도 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직장에서 경험을 쌓고 창업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바로 창업을 하는 것보다 작은 기업에서 경험을 쌓고 창업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 첫 번째 창업은 아니고 삼성전자 다니다가 창업을 한 적이 있었지만 실패했습니다. 때로는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 경험이 도움이 되기도 하였지만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작은 기업에서 일해보기를 추천합니다.

 


뇌졸중의 Mechanism과 AI기반 스마트 재활-최용근CTO






최용근 CTO님의 경우, 위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뇌졸중에 대한 해결을 모색하다가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뇌졸중의 경우 외과적 수술도 필요하지만 기능적인 재활훈련을 통해 다시 학습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Neurorehabilitation(뇌신경 재활): 뇌의 구조를 바꿔서 신체적인 기능 회복시키는 것 ->운동학습
 


  • Motor learning & Control
  • Robotic approach
  • Computational approach
 

전반적인 지식을 활용해서 재활 솔루션을 만들고자 합니다. 뇌를 변화시켜서 다시 돌아가는 건 어렵기에 다른 보상을 통해서 일상생활에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Neuro Plasticity를 유도,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론을 만들어 솔루션 제공하려고 합니다.
 


Rehabilitation Robotics- Motor Adaptation 등 활용 다양한 이론들 방법론을 활용해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Computational Model-Sensory Motor Activity/Plasticity & Learning Model/ Functional Outcome Model etc->Functional Improvement & Neuroplasticity
 


현재, 네오펙트는 Light, potable, Affordable -> 스마트 글러브, 스마트 키드 제작해서 제공중. 그 밖에도 Soft Wearable robot for SCI Patients. 손로봇을 만들어서 손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데 로봇을 통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손기능 뿐 아니라 뇌에 실제 칩을 박아서 환자가 생각에 대해 신호를 도출해내어 칩에서 신호를 로봇에 보내는 기술을 미국 마이애미 대학과 함께 개발하고 있습니다.
 


강연이 이론적인 내용이 많아 후에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데이터를 글로벌 전략으로 연결시키는가-박형준 글로벌센터장






이 파트에서는 박형준 글로벌 센터장님이 일반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를 사례를 들면서 설명했습니다.
 


데이터를 모으기에 고기술이 필요합니다. 데이터분석이 성공하고 싶다면 데이터를 버려야합니다.
 


* 데이터 수행원칙
 


데이터-인사이트-모델링-수행-고객
 


– 데이터 기반 pricing 사례: 월마트 vs Tesco-> 월마트는 왜 영국에서 실패했을까?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월마트: 모든 상품에 대한 저가/ 테스코: 가격민감상품 파악->그것에 관한 것만 저가, 나머지 고가전략
 


– 로열티 관리
 


최초 3일은 쉽게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만들고 그 이후부터 자유롭게 게임을 선택하게 하고 모험적인 게임을 오픈합니다. 보통 데이터 분석에서 안착단계와 확장&도전단계의 목적에 맞춰 컨텐츠와 알고리즘 구성되는데 네오펙트의 경우 초기안착단계(Retention 알고리즘)->확장&도전 단계(치료 알고리즘)으로 나아갑니다. 그러기에 고객이 어떤 문제를 인식하는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란? 비즈니스, 인문학,IT, 통계 등 융합인재의 필요
 


강연을 요약해서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데이터에서 출발하는 분석은 언제나 실패
 


  • 통계툴이나 데이터 자체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좋음
  • 목적(답)을 이루기 위한 데이터 분석 필요
  • 사람의 행동원리를 이해하려는 노력 필요
  • 인문학, 프로그래밍, 통계학 융합인재 필요
 

이어서 Q&A가 이어졌습니다. 몇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Q&A)
 


Q) 의료기기 특성상 사용자는 재활이 필요한 환자이지만, 그 사용자에게 의사가 추천을 해야 판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제품 가치보다는 가격 경쟁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요. 실제 시장 상황은 어떤지(의사들의 반응은 어떤지 등), 가격 경쟁 중심 시장이 맞다면 어떤 전략으로 헤쳐나가고 있는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A) 가격이 중요, 그러나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상관이 없습니다. 재활에 대한 수요는 많으나 의료인력이 부족하기에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공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렴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비용과 공급이 적절한 선을 이룰 것으로 봅니다.

 


Q) 네오펙트의 글로벌전략센터는 무슨 일을 하나요?
 


A) 전사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세웁니다. 데이터 분석과 미국 사업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서비스 분석, 개발자 뿐 아니라 데이터 쪽도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Q) 미국시장에서의 장벽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A)미국에서도 규제가 크다 브랜딩이 되어야 시장 진출이 가능합니다.

 


선배에게 물어보세요-상품기획팀장 한서정 & 데이터분석팀 하도경






상품기획팀에서는 상품기획 및 개발관리,시장 조사 및 소비자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팀에서는 서비스 운영 전반에서 수집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 및 알고리즘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획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은 커뮤니케이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진, 임원진,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원활해야 제품을 홍보하고 기획하는데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네오펙트를 선택한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을 재밌게 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역량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었고 나이에 비해 승진이 빠르게 되었습니다. 작은 기업에서 책임과 권한이 크고, 재밌게 일을 하며대기업과는 다르지만 많은 기회가 있음을 추천드립니다.
 


네오펙트의 스타트업팅은 헬스케어 및 재활시장의 흐름을 보고 원격진료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령화 사회가 됨에 따라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 및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재활시장이나 원격진료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 점이 더 많았습니다. 해외보다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장벽이 많으나 COVID-19로 비대면 의료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으로 네오펙트가 선정되어 국내에서도 홈 재활 서비스 및 솔루션에 대한 것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오펙트의 개발 및 서비스 소개와 함께 글로벌 전략을 세우기 위해 데이터 관리 등에 대한 이야기도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네오펙트의 제품을 국내외에서 사용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COVID-19로 새로운 측면을 대면하고 있는 시대 속에서 네오펙트가 개발하는 제품으로 재활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저렴한 재활기기 뿐 아니라 홈 재활 솔루션 시장이 확대되어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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