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2017년 11월 2일(목), 오후 5~9시
(5시 등록/저녁식사 후, 6시부터 본 강연 및 패널토론 진행)
- Session 1 : “기술창업에서 글로벌 사업화까지의 역경과 도전”- 송세경 대표(퓨처로봇)
- Session 2 : “6번 실패해도 성공하고 싶은 7번째 꿈”- 오상훈 대표(럭스로보)
- Panel Discussion : Moderator: 이충환 교수(KAIST 창업원 판교센터장)
Tech meetup 7.
2017년 11월 2일(목), 오후 5~9시
(5시 등록/저녁식사 후, 6시부터 본 강연 및 패널토론 진행)
KAIST 창업원 판교센터 & 대전 KAIST W8동 3층 Startup KAIST Studio
* 판교→대전 이원생중계 진행 예정
VC, 스타트업 관계자, 기업인, 투자자, 학생, 예비창업자 등
• (전화) 031-739-7171,7173
• (메일) startup_pangyo@kaist.ac.kr
11월 2일 KAIST 창업원 판교센터에서는 로봇과 관련된 CEO분들을 모시고 테크밋업을 개최하였습니다.
로봇계의 두 거장의 만남. 벤처로봇의 길을 여신 송세경 대표님과 로봇계에서 주목받는 샛별인 오상훈 대표님의 창업 성공스토리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테크밋업에는 특별한 참가자가 있었는데요.
“저는 커서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어요.” 라고 또박또박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한 초등학생이 참석해서 테크밋업이 더욱 빛이 날 수 있었습니다. 그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10년 후에는 멋진 로봇공학자가 되어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Session.1 기술창업에서 글로벌 사업화까지의 역경과 도전-송세경 대표(퓨처로봇)
창업이란 멈출 수 없는 시작이라는 이야기로 포문을 여신 송세경 대표님의 강연은 송 대표님의 지난 걸어온 여정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퓨처로봇으로 창업을 하면서 겪은 일들. 그 속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보며 송세경 대표님이 말씀하신 본질에 대한 핵심질문(의문) 속에 핵심가치(지혜)를 찾다. 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FURO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눈을 보고 SOUL로 느낄 때,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SOUL WARE을 강조하였습니다.
FURO의 서비스 로봇 산업이 미래 시장을 주도한다.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로봇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는 퓨처로봇은 어엿하게 소프트뱅크-Pepper(일본), MIT-JIBO(USA), 퓨처로봇-FURO(한국) 글로벌 로봇 시장뿐 아니라 AI글로벌 시장을 좌지우지 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8 평창올림픽에서도 퓨처로봇은 공식 AI 로봇이 채택되어 30여개 정도가 평창올림픽과 함께 한다고 합니다. 대표님의 꿈처럼 송세경 이라는 이름 석자와 퓨처로봇은 이미 유명해졌습니다. 평창올림픽 이후엔 더욱 더 글로벌 로봇업계에서 이름을 날릴 송세경 대표님과 함께 하는 강연이었습니다.
Session.2 6번 실패해도 성공하고 싶은 7번째 꿈 –오상훈 대표(럭스로보)
럭스로보의 오상훈 대표님은 로봇 이야기를 할 때 그 누구보다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로봇에 매혹되어 로봇을 배우기 위해 어린 나이였지만 2시간 떨어진 Lab에 일주일에 세 번 정도를 갈 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합니다. 그 열정은 식지 않고 쭉 이어져 로봇 관련된 각종 경연대회에서 상을 휩쓸어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로도 끊임없이 로봇을 만들고 연구하고 어렸을 때부터 만들고 싶었던 로봇 만드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창업. 처음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창업을 6번 실패하고 좌절하기보다는 왜 안 되었는지를 분석하여 계속해서 꿈을 향한 도전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800억을 투자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고 G사에서 인수제안을 받을 정도로 성장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는 로봇 모듈인 ‘MODI’를 만들어 국내외 학교에서 코딩교육 로봇으로 유용하게 사용 중에 있습니다. MODI를 이용해 자유롭게 조립한다면 원하는 로봇을 만들기에 가능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제품으로 미국, 영국 등에서 이미 사용 중에 있습니다.
오상훈 대표는 죽기 직전까지 무언가를 해본 적이 있나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자신은 죽기 직전까지 로봇을 만들고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럭스로보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800억을 투자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고 G사에서 인수제안을 받을 정도로 성장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도전의지를 얻게 하는 멋진 강연이었습니다.
이후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로봇의 산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퓨처로봇과 럭스로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가정용 로봇의 실용가능성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기존에 있던 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인 아두이노와 모디의 다른 점은 접근성과 기능이라고 합니다. 높은 주파수를 필터링함에 따라 다양한 활용도를 지닐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두 분의 성공스토리와 로봇 이야기.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오늘의 특급게스트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 이 분들이 있기에 앞으로의 대한민국 로봇업계는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