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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ch meetup 5월. Healthcare& Bio 끝장토론 후기
  • 창업원
  • 2022-10-29 22:54:31
  • 319
  • 일시

    2017년 5월 18일 목요일 저녁 5시
     


  • 장소

    KAIST 창업원 판교센터
     


  • 참가자

    스타트업 관계자, 판교 테크노밸리 기업인, VC, KAIST Alumni 및 주요 멘토단, 오피니언 리더, 학생, 예비창업자 등 , KAIST 학생 등
     




이번 Tech meetup은 특별하게 대전과 판교 이원생중계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두 명의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가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강연이 진행되고 그 후 Medivate 폴김 대표님의 사회로 최초로 대전과 판교 생방 중계로끝장토론이 이루어졌고 참가자들의 열띤 성원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Chapter 1. 혁신신약 벤처창업조건 ” 아이템 없어도 가능한가”- 오름 테라퓨틱 <이승주 박사님>
 


혁신신약의 상당부분은 벤처로부터 나온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셨는데요. 이승주 박사님께서는 전세계적으로 혁신 신약의 상당수는 벤처로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하셨습니다.
 


특히 바이오 관련 창업을 할 때는 국가별 특성에 고려해서 창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미국과 달리 한국은 발명자 창업이 많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제네텍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와 비교해서 미국은 Padloock Therapeutics 등 철저한 VC의 주도적인 창업이 활성화가 되어있습니다. 보스톤의 Pedlock이라는 회사는 2013년에 창업해서 연구소장 출신 VC를 전문경영인으로 파견하여 미국의 투자를 받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수한 바이오 벤처CEO들을 보면 현직VC들이 많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요즘 바이오 벤처 추세는 발명과 경영을 분리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창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특허입니다.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특허를 등록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 알고 계실 겁니다. 특허만 내는 것이 아니라 특허를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정말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여주셨습니다. 지분 구조에 대한 고민, 분배에 대한 생각을 신중하게 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하며 좋은 엔젤 투자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교수, 대기업, 변호사 등 실질적 조언을 줄 수 있는 엔젤투자사의 투자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창업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국에서 시작하고 필요성에 따라 미국시장으로 플립(Flip)하는 것도 염두해 봐야 한다고 덧붙이셨습니다.
 


강연을 마치며 이승주 박사님의 최종목표는 바이오신약 플랫폼을 구축해 타회사와 협력하면서 실제 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정말 멋진 꿈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그 꿈이 이루어지셔서 난치병 등을 낫게 하는 바이오 신약을 개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hapter 2. 성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조건 – Digital Healthcare Partners
 




최윤섭 박사님은 디지털 헬스케어 쪽으로 정평이 나 있는 분이십니다. 헬스케어 관련 일을 하시는 분답게 자기관리도 철저하셔서 바디핏이 살아 있었습니다. 불끈불끈
 


최윤섭 박사님은 전체적으로 헬스케어 사업에 대해 국내와 해외사례를 비교해주시면서 초보자들도 알아듣기 쉽게 강연을 진행하셨습니다.
 




예비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
 


  1.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라- 진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직접 나서야 한다. 린스타트업을 해보며 가설검증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2. 타겟층을 누구로 잡을 것인가- 글로벌 헬스케어시장은 세분화되어 있는 작은시장의 총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기엔 어렵고 고객 세그먼트가 가장 중요하다. Ex) 아기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양말, 유전질환우들을 위한 헬스케어 제품
  3. 의료적인 관점에서 동의할 수 있는가- 다양한 의료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4. 중개자적 리더의 중요성-커뮤니케이션이 통하는 리더
  5. 한국 의료 시스템의 특수성을 이해해라- Ex) 원격의료는 한국에서는 불법이고 합법화된다 해도 성공할 확률이 낮다- 그 이유는 접근성 때문이다.
  6. 헬스케어는 한국에서 규제산업이다. – 한국에서는 의료와 비의료를 구별해야 하고 식약처랑 컨택을 하며 사업을 진행해나갈 필요가 있다.
  7.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    –  DATA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임상연구를 많이 해서 적절하고 확실한 근거를 만들어서 헬스케어 제품을 내 놓아야 사람들에게도 신빙성이 클 것이다. 그러나 병원과 함께 일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Ex) 데이터를 근거로 성공한 회사들 ybrain, noom, neofect-스마트 글로브
  8.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해하는 VC는 드물 것이다, 의료를 이해하는 엑셀러레이터도 드물 것이다.
 

이렇게 8가지의 잔소리라는 명칭으로 강의를 진행하신 최윤섭 박사님은 중간중간에 현실적인 이야기와 버무려서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이며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업시키기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Chapter 3. 패널 토론 with Moderator Paul H.Kim
 



발표 후에 판교와 대전 이원생중계로 실시간 질의응답도 이뤄졌습니다. 기계학습 등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신약개발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데이터 확보가 관건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스타트업들과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제약사들의 협력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명쾌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또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공 전략에 대해 두 박사님께서는 시장 타이밍이 올 때까지 살아남는 것, 각 국가별 특성을 감안한 전략 구축, 식약처 등 의료전문기관과의 연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또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공 전략에 대해 두 박사님께서는 시장 타이밍이 올 때까지 살아남는 것, 각 국가별 특성을 감안한 전략 구축, 식약처 등 의료전문기관과의 연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질문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예상했던 토론 시간을 훌쩍 넘겨 1시간 가량 지속되었습니다. 활발한 토론, 좋아요 좋아^^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흐름과 창업 전략 등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답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창업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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